11. 시편

하늘에서와 땅에서 이루어지는 하나님의 영광

오은환 2017. 12. 14. 19:51

지상에서 삶의 가치는 어느 정도일까요?

생활수준에 따라 가치가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복음을 알고 참여하게 될 때 극대화 됩니다.

*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지는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마6:10)


다윗과 이스라엘은 마치 하늘에서 일어나는 일을 알고 있듯이 예배를 드립니다.

* 다윗이 아삽과 그의 형제를 여호와의 언약궤 앞에 있게 하며 항상 그 앞에서 섬기게 하되

  그 일대로 하게 하고(대상16:37)


아삽과 그의 형제들은 성전(막)에서 노래하는 자들입니다(대상15:19, 16:7, 25:1,2,6, 대하5:12, 29:30).

시편 역시 아삽의 시가 종종 실려 있습니다(시50, 73-83편).

* 아삽의 자손 노래하는 자들은...(대하35:15)


아삽과 그의 형제들이 성막에서 노래하는 모습은 천상의 예루살렘 성에서 섬기는 천사들과

네 생물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 서로 불러 이르되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만군의 여호와여, 그의 영광이 온 땅에

  충만하도다 하더라(사6:3)


구약의 이스라엘과 예루살렘의 존재 가치는 한 민족의 태동과 존속에 있는 것이 아니라,

이들을 통해 하늘의 신령한 것들을 땅에서 이루어지게 하시고,

모든 민족으로 그 일에 참여하게 하심에 있습니다.


천상의 예배가 이 땅에서 구약시대에 이루어진 것은 성령의 임재가 없이는 불가능합니다.

성령이 함께 하시기에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었고, 거룩함으로 나아갈 수 있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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