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들이 필히 알아야 할 <성경 대요리문답>은 종말론에 관하여 매우 간략하게 요약합니다.
문 89-90번으로 포괄적으로 제시합니다.
"심판날에 악인은 어떻게 될 것인가?"
"심판날에 의인은 어떻게 될 것인가?"
답변으로는 의인은 주님의 오른 편에, 악인은 주님의 왼편에 서게 되며,
의인은 악인들과 타락한 천사들을 심판하는 것입니다.
또한 의인은 삼위 하나님의 면전에 서게 되며, 충만한 교통이 하나님과 성도들 사이에 있으며,
영원토록 기쁨으로 충만하게 될 것을 말씀합니다.
어떻게 보면 어떤 학파라도 결코 거부할 수 없는 보편적인 내용들로 채워졌습니다.
이런 종말론의 가이드라인은 매우 지혜롭게 보입니다.
만일 구체적인 어떤 학파를 따라갔더라면 웨스트민스터 신조의 영향력은 많이 감소되었을 듯합니다.
신조를 통해 우리가 연구해야 할 계시록에 대한 큰 틀을 잘 세운다면 그 자체로도 매우 가치가 있게 보입니다.
세밀한 부분에서까지 일치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유익할 것입니다.
칼빈 역시 기독교 강요에서 종말론 부분을 살짝 다룹니다.
웨스트민스터 신조처럼 전체적인 틀에서만 다루고 세밀한 부분은 후대에게 과제로 남겨둡니다.
성령이 주신 지혜가 귀한 책 속에 담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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