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계시록주석

계1:13 - 촛대 사이에 계신 예수님

오은환 2018. 1. 22. 11:54

☆ 촛대 사이에 인자 같은 이가 발에 끌리는 옷을 입고 가슴에 금띠를 띠고(계1:13)

 

요한이 보았던 일곱 금 촛대는 일곱 교회를 상징합니다.

또 넓게 보면 일곱 교회는 모든 세대에 걸쳐 존재하는 온 교회들을 가리킵니다.

일곱 교회에 보낸 편지는 먼저 당사자들에게 주신 말씀이면서 모든 교회에게 주신 것입니다.

 

왜 요한은 인자라고 하지 않고 '인자 같은 이'이라고 했을까요?

다니엘 역시 그런 표현을 합니다.

* 내가 또 밤 환상 중에 보니 <인자 같은 이>가 <하늘 구름>을 타고 와서...(단7:13)

 

여기서 우리는 성자의 모습이 처음부터 사람의 모형과 같음을 볼 수 있습니다.

영적인 몸을 지닌 성자의 모습입니다 

성부 역시 선지자들이 묘사한 모습은 성자와 같습니다. 

다만 육신을 지닌 존재가 아닌 영광스러운 영적인 몸을 지닌 모습입니다. 

 

* 내가 보니 왕좌가 놓이고, 옛적부터 항상 계신 이가 좌정하였는데 그의 옷은 희기가 눈 같고,

  그의 머리털은 깨끗한 양의 털 같고, 그의 보좌는 불꽃이요, 그의 바퀴는 타오르는 불이며(단7:9)

 

사도요한이 보았던 예수님은 영광스러운 하나님이셨고, 그분이 항상 교회를 돌보는 모습입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지상에서 하늘의 영광을 대변해야 하며, 또 예수님의 통치 아래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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