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권, 6-7장은 성경의 필요성 - 하나님을 알게 하는 안내자와 교사로서 성경 - 을 서술합니다.
칼빈은 실질적으로 하나님은 자신을 알리는 도구로 성경만을 사용했음을 강조합니다.
하늘이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고 찬양하지만 그것을 묵상함으로 아무런 효과를 거두지 못하기에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이야말로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특별한 학교라고 설명합니다.
"왜냐하면 인간의 마음은 무력하여 하나님의 거룩한 말씀의 도움이 없이는 하나님께 도달할 수 없고,
유대인을 제외한 모든 사람이 다 말씀을 떠나서 하나님을 찾았으므로 필연적으로 공허와 오류에서
방황할 수 밖에 없었기 대문이다"(p.133)
칼빈은 성경의 권위에 대하여 그 근원이 (로마)교회가 아니라 하나님으로 규정합니다.
로마교회가 가진 인간의 결정 즉 인간의 승인에 의해 성경이 중요성을 가지게 된다는 주장에 철저하게 반대합니다.
"성경의 기원이 하늘로부터 유래되었다고 생각될 때에만 비로소 성경은 신자들로부터
완전한 권위를 얻게 되는 것이다"(p.135)
더불어 칼빈은 교회의 기초가 성경임을 강조합니다.
바로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입은 것입니다(엡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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