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골라 당의 교훈

☆ 이와 같이 네게도 니골라 당의 교훈을 지키는 자들이 있도다(계2:15)

 

버가모 교회에서 정체를 숨기고 활동하는 은밀한 세력을 구약성경을 인용해 발람의 교훈을 지키는 자들이라

하면서, 그들은 바로 니골라 당이라 연결합니다.

니골라 당은 실명입니다.

 

이그나티우스와 유세비우스가 설명한 대로 니골라는 초대교회 일곱 집사 중의 한 명입니다.

그는 이방인이었으나 유대교에 입교한 안디옥 사람으로(행6:5) 훗날 복음에서 떠난 자입니다.

특별히 니골라는 금욕주의 성향을 가졌으며 자신의 미모의 아내를 목석처럼 대합니다.

그러나 그의 자녀들은 니골라처럼 배교하지 않고 복음을 따랐습니다.

 

주후 110년경 안디옥의 감독 이그나티우스가 순교하기 직전 쓴 일곱 교회에 보내는 서신에는

당시 소아시아 지역에 광범위하게 퍼진 영지주의의 미혹을 잘 기록했습니다. 

거의 모든 지역교회들이 이런 이단의 미혹을 받고 많은 문제들이 일어났습니다.

 

이단을 이길 힘은 복음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복음만이 참이며 모든 이단의 달콤한 가르침은 거짓입니다.

예수님도 복음을 기준으로 하여 예리한 검으로 잘라버리겠다고 경고합니다.

 

영지주의는 두 가지 형태로 나타났습니다.

창조의 풍요로움과 질서를 거부하는 엄격한 금욕주의와 또 모든 권위를 무시하는 방종(반율법주의,

도덕폐기론)으로 그 열매를 드러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