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감추었던 만나를 주고
또 흰 돌을 줄 터인데 그 돌 위에 새 이름을 기록한 것이 있나니 받는 자 밖에는 그 이름을 알 사람이
없느니라(계2:17)
1. 감추었던 만나
출애굽한 이스라엘은 광야 40년 기간 동안 만나를 먹음으로 생존했습니다.
만나는 이 땅에서 생산되는 식품이 아닙니다.
하늘로부터 이 땅으로 내려오는 것으로 오직 출애굽의 40년 동안만 볼 수 있었습니다.
만나를 수식하는 <감추었던> 것은 이런 의미를 간직합니다.
만나는 좀 넓게 생각하면 하늘 양식으로 볼 수 있습니다.
요한복음 6장은 예수님을 생명의 양식으로 만나와 대조합니다(요6:49-51).
감추었던 만나는 영생하도록 하는 하늘 양식이 될 것입니다.
그런 면에서 감추었던 만나는 생명나무 열매와 연결될 수 있습니다.
계시록은 성도들이 영생하도록 주셨던 생명나무의 열매를 다시 먹을 것을 말합니다(계2:7, 22:2,14,19).
타락 후 에덴동산에서 쫓겨난 후 감추어졌던 생명나무 열매를 다시 먹는 것과 연결할 수 있습니다.
2. 새 이름이 기록된 흰 돌
흰 돌은 어떤 용도로 사용될까요?
감추었던 만나를 먹을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하는 것이 아닐까요?
이기는 자들에게 주는 것으로 <새 이름>이 돌 위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받는 자 밖에는 그 이름을 알 수 없다는 것을 볼 때 예수님의 이름이 아니라
이기는 자에게 주는 <새 이름>으로 보입니다.
왜 재림 후 새로운 이름을 받아야 하는지 정확하게 알 수 없습니다.
지상에서 옛 이름이 사용되지 않는다면 새 이름은 그 사람의 행적에 근거해서 주어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흰 돌은 새 하늘과 새 땅 그리고 새 예루살렘 성에서 이루어질 혼인잔치에
참석할 수 있는 보증이라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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