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기는 자와 끝까지 내 일을 지키는 그에게 만국을 다스리는 권세를 주리니(계2:26)
이기는 자나 끝까지 예수님의 일을 지키는 자는 모두 승리한 그리스도인을 칭합니다.
내 일 즉 예수님의 일은 무엇일까요?
에르가(일, 행위)는 복수로 사용됩니다.
하나님 나라를 위해 수고한 행위(일)들을 의미합니다.
성도가 행하는 모든 일들은 주의 일입니다.
주님이 주신 성령을 따라 행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행위, 사업, 일은 모두 동일한 단어를 사용합니다.
주를 위해 수고한 모든 것을 총괄합니다.
'지키다'(테론)는 의미는 25절의 '굳게 잡다'는 말과 일맥상통합니다.
성도에게 인내가 필요합니다.
인내로 결실하는 것이 좋은 땅에 떨어진 씨앗의 비밀입니다(눅8:15).
인내 역시 성령이 주시는 힘을 통해 얻은 결과이기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습니다.
일평생 성도는 성령이 주시는 힘으로 살아가며 인내로 결실해야 합니다.
만국을 다스리는 권세를 주신다고 했는데 어떤 것일까요?
여기서 만국은 계시록 20장 3절에 나오는 만국처럼 모두 악인들을 다스리는 것입니다.
재림 후 만국은 두 갈래로 나눠집니다.
불못에 던져진 악인들(계20:3, 8)과 새 하늘과 새 땅에 거하는 의인들(계21:24,26)입니다.
이어지는 말씀들을 종합해 보면 성도들은 예수님처럼 철장을 가지고 그들(만국)을 다스립니다(계2:27).
다스린다는 말의 의미를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악인들의 심판에 참여합니다(눅22:30).
더 넓은 의미로는 악한 천사들까지 심판합니다(고전6:3).
현대 그리스도인들에게 이런 심판의 참여가 생소할 수 있습니다만 왜 그래야만 하는지 성경을 묵상할수록
더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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