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만 너희에게 있는 것을 내가 올 때까지 굳게 잡으라(계2:25)
1. 두아디라 교회가 가진 것
예수님은 칭찬받는 두아디라 교우들에게 이 말을 하고 있습니다.
너희가 가진 것을 소중하게 여기라고 합니다.
두아디라 교회는 무엇을 가지고 있습니까?
사업(행위들), 사랑, 믿음, 섬김, 인내를 가지고 있습니다(계2:19).
인간의 눈으로 판단할 것이 아니라 주님의 관점에서 볼 때 나중 행위가 처음 행위보다
더 많다고 칭찬받습니다.
'많다'는 개념은 성공했거나 수확이 늘어났다는 개념보다는 어려운 가운데서 지금의 열매를
맺은 것에 대한 칭찬으로 보입니다.
다섯 달란트 가진 자가 수고하여 다섯 달란트를 남겼을 때 들었던 칭찬과 같습니다.
궁극적으로 두아디라 교회가 하나님 나라를 위해 수고하고 열매를 맺었던 부분에 대한 칭찬입니다.
때때로 교회는 자신들이 가진 것들이 어떤 가치를 지녔는지 잊어버리곤 합니다.
반대로 세상적인 열매들을 소중하게 여길 때도 많습니다.
그러나 교회는 성령이 주시는 힘으로 수고한 것이 거룩하고 하나님이 받으실만한 열매들이기에
이런 결과를 맺기를 애써야 합니다.
2. 굳게 잡으라
지상의 교회는 전투하는 교회로 주님이 오시는 그날까지 싸워야 합니다.
그 싸움은 치열하며 교우들 중 일부는 구원에서 탈락될 수 있습니다.
'깨어 있는 자' 즉 성령을 따라 살아가는 자들만이 이기는 자들이 됩니다.
동일한 명령이 빌라델비아 교회에게도 주어집니다.
* 내가 속히 오리니 네가 가진 것을 굳게 잡아 아무도 네 면류관을 빼앗지 못하게 하라(계3:11)
예수님이 그 오른손에 일곱 별을 굳게 잡은 것 같이 성도들 또한 주님의 손을 굳게 잡아야 합니다.
굳게 잡는 것은 행위 구원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와의 연합을 굳건히 해야 하는
성도의 의무이자 특권입니다.
'20. 계시록주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기는 자의 통치 방법 (0) | 2019.02.13 |
---|---|
만국을 다스리는 권세 (0) | 2019.02.12 |
칭찬받는 자들 (0) | 2019.02.11 |
은밀한 것을 심판하심 (0) | 2019.02.09 |
이세벨이 행한 음행은 무엇일까? (0) | 2019.02.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