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계시록주석

일곱 영과 일곱 별

오은환 2019. 2. 13. 09:43

★ 사데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라, 하나님의 일곱 영과 일곱 별을 가지신 이가 이르시되,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살았다 하는 이름은 가졌으나 죽은 자로다(계3:1)

 

사데 교회에 보낸 편지의 서두는 예수께서 하나님의 일곱 영과 일곱 별을 가진 자로 묘사됩니다.

존재론적 측면에서 볼 때 성육신 하셨던 예수님이 하나님이심을 보여줍니다.

아들이 두각을 드러내는 것은 구속사역의 완료 때문입니다.

 

왜 성부는 성자에 대한 뚜렷한 드러냄을 구속사역 이후로 미루었을까요?

성부께서는 어떤 일을 행한 후에 그에 합당한 이름을 주시기를 기뻐하십니다.

우리가 받은 호칭들은 그저 주시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합당한 희생을 치르고 받은 것입니다. 

그런 예수님에게 아버지가 가졌던 하나님의 일곱 영과 일곱 별을 주셨습니다.

아들도 하나님이심을 이 땅의 모든 사람들과 피조물들에게 선포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일곱 영은 성령이시며, 일곱 별은 교회의 사자들입니다. 

일곱 영과 일곱 별이 병행해서 나온 이유는 무엇일까요?

성자의 이름으로 보낸 성령께서 교회의 머리가 되신 성자께서 세운 지도자들과 연합되어 있음을 

보여 주는 것입니다. 또한 교회의 모든 것을 알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곧바로 사데 교회의 깊은 것을 알고 있고, 구체적으로 죽은 행실을 지적합니다.

사데 교회가 행한 행위들(에르가 - 사업, 일)의 중심을 보셨습니다. 

다른 일곱 교회들 역시 그들이 행한 일들이 평가됩니다. 

 

"살았다 하는 이름은 가졌으나 죽은 자로다"

 

이런 평가는 어떻게 나온 것일까요?

주의 이름으로 행한 구제, 섬김, 봉사, 사랑, 판단 등이 왜 부정적인 등급을 받은 것일까요?

많은 일들을 행했지만 기준에 도달하지 못한 이유가 무엇일까요?

결론적으로 성령을 따라 행하지 않음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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