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계시록주석

지체하지 아니한 재림

오은환 2019. 3. 2. 12:57

★ 세세토록 살아 계신 이 곧 하늘과 그 가운데에 있는 물건이며 땅과 그 가운데에 있는 물건이며,

    바다와 그 가운데에 있는 물건을 창조하신 이를 가리켜 맹세하여 이르되

    지체하지 아니하리니(계10:6)

 

재림이 속히 일어날 것을 강조하지만 사람들이 느끼기에는 그 시간이 너무 멀게 느껴지며,

때로는 언제 일어날지조차 감을 잡기 어렵습니다.

속히 오신다는 말을 다른 말로 하면 지체하지 아니한다는 뜻입니다. 

두 가지 말을 비교하면 그 시기에 대해 특정한 사건과 맞물려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둘째 화가 지나고 나서 셋째 화(재림)가 속히 이를 것입니다.

두가지 화 사이의 간격이 매우 짧다는 것입니다.

* 둘째 화는 지나갔으니 보라 셋째 화가 속히 이르는도다(계11;14)

 

요한은 하나님을 매우 길게 묘사합니다.

세세토록 살아 계신 자와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만드신 분으로 소개합니다.

번역이 매끄럽게 되었는지도 봐야 합니다. 

 

<그 안에 있는 물건>이란 말이 생소합니다. 

원어 타 엔 아우테(the things in it)를 그냥 <그 안에 거하는 것들>로 하는 것이 매끄럽게 보입니다.  

(대부분의 한글 번역이 '그 안에 거하는 것들'로 되어 있고 영문도 그렇습니다)

 

힘 센 천사가 오른손을 들고 창조주 하나님께 맹세합니다.

맹세의 내용은 지체하지 않고 주의 재림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재림이 속히 일어나야 하는 이유는 둘째 화를 통해 급박함을 알 때 비로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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