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벨론 벨사살 왕 원년에 다니엘이 그의 침상에서 꿈을 꾸며, 머리 속으로 환상을 받고,
그 꿈을 기록하며 그 일의 대략을 진술하니라(단7:1)
다니엘은 바벨론 포로로 끌려와 느브갓네살 왕과 그 아들 벨사살 왕 그리고 다리오 왕과
고레스 왕 시대까지 생존한 인물입니다.
1-6장까지는 다니엘(벨드사살)과 그의 친구들 - 하나냐(사드락), 미사엘(메삭), 아벳느고(아사랴) - 의 활동을
기록했습니다. 하나님만 믿고 따랐더니 큰 시련이 임했고, 그 가운데서 하나님의 높임을 받았다는 이야기가
주를 이룹니다.
다니엘 7장부터는 주로 환상과 그 해석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가까운 미래에 등장할 적그리스도의 예표로서 작은 뿔 안티오크 에피파네스 4세의 등장과 활동및
종말에 나타날 적그리스도를 연결하며, 성도들이 당할 큰 환난 그리고 그것을 통해 다시 높여주시는
하나님의 일하심을 드러냅니다.
마치 다니엘과 그의 세 친구가 그런 과정을 겪듯이 성도들 또한 동일한 과정을 통해 존귀함에 도달합니다.
다니엘7:1절을 통해 다니엘이 환상을 받는 과정을 묘사합니다.
환상을 받는 시기는 벨사살 왕 원년입니다.
아버지 느브갓네살 왕과 함께 공동통치를 행했을 것이라 추측합니다(단5:7, 29).
꿈을 해석하는 자에게 셋째 통치자로 세울 것을 약속했기 때문입니다.
다니엘은 침상에 누워 수면 중에 꿈을 꾸며, 머릿속으로 환상을 받았습니다.
그의 몸은 여전히 누워 있었고, 반면 그의 뇌는 꿈을 통해 환상이 임했습니다.
꿈인지 환상인지 헷갈릴 수도 있습니다(행12:9).
다니엘이 받은 계시는 주로 환상을 통해 주어졌는데 몸과 영이 분리된 것처럼 묘사합니다.
몸은 현재 있던 곳에 있고, 영은 환상이 나타난 장소에 있는 것입니다.
* 내가 환상을 보았는데 내가 그것을 볼 때에 내 몸은 엘람 지방 수산 성에 있었고,
내가 환상을 보기는 을래 강변에서이니라(단8:2)
사도 요한이 계시록을 기록한 형태도 이해해야 합니다.
그의 몸은 밧모 섬에 있었고, 여러 환상들은 각각의 장소에서 보았습니다.
어떤 자들은 요한의 몸이 하늘에 올라가서 직접 보았다고 주장합니다만
현명한 답변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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