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 후에 내가 또 본즉 다른 짐승 곧 표범과 같은 것이 있는데, 그 등에는 새의 날개 넷이 있고,
그 짐승에게 또 머리 넷이 있으며 권세를 받았더라(단7:6)
세번째 짐승은 표범과 같습니다.
표범은 사자나 곰에 비해서 날렵하지만 힘이나 지구력이 약해 오랫 동안 싸울 수 없습니다.
사자처럼 독수리 날개를 가지지 못하고 그보다 약한 새의 날개 넷을 가졌습니다.
또 머리 넷도 있습니다.
날개와 머리의 수가 넷이라는 것을 상징으로 볼 것인지 아니면 실질적인 수로 볼 것인지는
정답이 없습니다. 다만 이 표범의 나라가 여러 연합체로 구성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적그리스도의 머리가 일곱인 것처럼 머리는 나라(제국)를 나타냅니다.
날개는 그 나라가 날렵함을 드러냅니다.
중요한 것은 표범의 나라는 사자나 곰의 나라보다 약하지만 <권세를 받았더라>는 표현처럼 장차 그들보다도
더 강한 힘을 지닌 나라를 유지합니다. 사자나 곰의 나라가 그들의 권세를 상실한 것에 비하면 큰 특징입니다.
실질적으로 적그리스도의 등장할 때 그의 모습은 표범과 비슷합니다.
* 내가 본 짐승은 표범과 같고, 그 발은 곰의 발 같고, 그 입은 사자의 입 같은데...(계13:2)
적그리스도가 표범의 옷을 입고 등장하는 것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표범의 나라의 정치나 경제 혹은 문화나 전통을 계승하면서 세상을 미혹하는 자로 활동하는지
지켜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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