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비밀이 크도다, 나는 그리스도와 교회에 대하여 말하노라(엡5:32)
바울은 남편과 아내의 관계를 통해 궁극적으로 그리스도와 교회의 정체성을 알리고자 했습니다.
에베소 교회가 악한 사상에 물든 자들 - 영지주의자들 - 에 의해 어려움을 당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영지주의자들은 그리스도를 제대로 알지 못했고 그로 인하여 교회에 큰 고통을 가했습니다.
거룩함을 훼손하고 하나님이 주신 귀한 의식들을 무례하게 대했습니다.
그들은 몸을 방탕함에 내어 주었으며 하나님의 진노를 쌓고 있습니다.
바울은 그런 영지주의자들을 따라가는 것은 어리석은 것이며 멸망에 이르게 됨을 경고합니다.
그러면서 교회는 거룩해야 하며, 몸된 지체들이 서로 사랑해야 하는 존재들을 알립니다.
<이 비밀이 크도다>는 남편과 아내의 관계를 주신 하나님의 깊은 지혜를 의미합니다.
이 관계를 통해 그리스도와 교회의 깊은 사랑을 말하고자 한 것입니다.
더불어 교회 곧 몸된 지체들 사이의 참된 사랑은 곧 그들이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 있음을 보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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