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은 목회자를 향해 두 가지 것만 있었도 만족하라 합니다.
바로 먹을 것과 입을 것입니다.
* 우리가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은즉 족한 줄로 알 것이니라(딤전6:8)
초대교회는 교회 건축물에 대한 애정을 갖기 어려웠습니다.
대부분의 모임이 가정에서 이루어졌기에 오늘날처럼 교회건축이란 표어도 없었습니다.
한국교회는 초기부터 토착화에 대한 관심이 컸는데 네비우스의 3자 운동이
그런 바탕이 되었습니다. 자력 전파, 자치, 자력 운영입니다.
중국교회가 실패하고 어려운 상황에 직면한 것을 교훈삼아 반영되었습니다.
한국교회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많은교회들이 교회 건물에 집착하면서 많은 문제들이
발생했습니다. 은행에서 빚을 내서 건축하면서 자신들의 역량마저 잊어버렸습니다.
기도하지 않으며 그 결과 하나님이 허락한 범주를 벗어나곤 합니다.
빚을 갚기 위해 중요한 교육 사업은 뒷전으로 밀렸습니다.
사람을 키우기보다는 건축으로 자신들의 업적을 알리려 합니다.
마치 바벨탑을 세우고 자신들의 이름을 내는 자들과 유사해졌습니다(창11:4).
바울은 한 번도 교회건축에 대해 말하지 않았습니다.
가장 소중한 것의 범주에 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 무엇일까요?
바로 사람입니다.
* 우리의 소망이나 기쁨이나 자랑의 면류관이 무엇이냐, 그가 강림하실 때 우리 주 예수 앞에서
너희가 아니냐, 너희는 우리의 영광이요, 기쁨이니라(살전2: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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