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1 편 신앙고백 -
- 천주교가 본 성령받은 순서 -
천주교는 성령받은 자들의 순서를 정합니다.
오순절날 모두 성령을 받은 것이 아닙니다.
마리아가 제일 먼저 받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와 성령의 내주를 처음받은 자로 표현합니다.
"지극히 거룩한 하느님의 어머니이며 평생 동정인 마리아는 때가 찼을 때 성자와 성령의
파견으로 이루어진 최고의 걸작이다. 성령께서 그녀를 준비시키셨기에, 성부께서는
구원 계획에 따라 성자와 성령이 처음으로 인간들 가운에 머무르실 거처를 찾아내셨다"
(p.312)
두번째로 성령을 받는 자들은 예수님의 제자들이라 생각합니다.
제자들은 오순절 날에 앞서서 성령을 받았다고 말합니다.
"마침내 예수님의 때가 왔다...이리하여 아버지의 영광을 통하여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되살아나신(롬6:4) 예수님께서는 곧바로 제자들에게 '숨을 불어넣으며' 성령을 주신다"
(p. 315)
★ 이 말씀을 하시고 그들을 향하사 숨을 내쉬며 이르시되 '성령을 받으라'(요20:22)
천주교의 교리뿐만 아니라 일부 개신교 신학자들도 이 구절을 통해 예수님의 제자들은
이미 이 때(오순절 이전) 성령을 받았을 것이라 추측합니다.
그러나 이런 추측은 앞뒤 문맥을 보면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요20:21)라는 구절은 그 시간에
제자들을 보내신 것이 아닙니다. 제자들이 실질적으로 보냄을 받고 이스라엘과 온 땅으로
떠나는 시점은 오순절 성령을 받은 이후입니다.
*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서 들은 바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행1:4)
*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행1:8)
성령론이 바르게 형성되어야만 성경이해가 바르고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정확하게
이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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