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은 하나님을 자연스럽게 아버지로 부릅니다.
요한복음에서 예수님은 하나님을 아버지로 115회나 부릅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에게 아버지를 보여 달라고 조릅니다.
예수님의 대답은 매우 간단합니다.
"나를 보는 것은 나를 보내신 아버지를 보는 것이다(요12:45)"
아무도 아버지를 보지 못했으나 인자되신 예수님만 확실히 보았음도 알려줍니다.
* 이는 아버지를 본 자가 있다는 것이 아니니라, 오직 하나님에게서 온 자만
아버지를 보았느니라(요6:46)
이 말은 하늘에 있는 존재들(천사, 네 생물, 이십사 장로)이 아버지를 보지 못했다는 말이 아니라
땅 위에 거하는 인간은 아무도 못 보았다는 것입니다.
*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거늘 어찌하여 아버지를 보이라 하느냐(요14:9)
예수님이 말씀하신 아버지의 형상은 무엇일까요?
제자들의 요구는 보이지 아니하는 하나님을 보여 달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내면의 성품을 보여달라는 것이 아닙니다.
거기에 대한 예수님의 답변은 무엇일까요?
외모를 보지 말고 내면만 보라고 한 답변일까요?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이 어떤 모습인지 궁금해 합니다.
또 그 얼굴을 뵙고 싶어합니다.
예수님의 답변은 하나님의 외모에 대한 것입니다.
예수님과 아버지는 같은 외모를 지녔습니다.
예수님은 아버지의 품 안에 있다가 오셨습니다(요1:18).
아버지와 아들 예수님의 관계에 대해 신학적인 정립은 간단합니다.
아버지 하나님께서 아들 예수님을 낳았습니다.
예수님은 창조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나셨습니다.
이해를 돕는 차원에서 하와가 아담으로부터 나왔는데, 외모는 아담과 하와가 모두
같은 사람입니다.
하나님을 보여 달라는 요구에 대해 예수님의 답변은 외적인 형상의 궁금증을
해결해 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예수님과 같은 형상이며 또한 인간과 같은 형상이라는 것에 대해
잘 정립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구체적으로 알지 못하면 뚜렷한 신앙을 갖기 어렵습니다.
하나님은 얼굴을 지녔고 재림 때에 모든 사람들에게 보이십니다(계6:16, 22:4).
하나님은 사람의 형상을 지녔습니다(겔1:26).
손을 가지고 있으며(계5:1), 흰 머리털을 지녔습니다(단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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