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혜사(파라클레토스)는 곁에서 돕는 자, 위로자, 상담자 등의 의미로 사용됩니다.
성도들의 성화를 돕는 것입니다.
문맥적으로 보면 뚜렷하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이 오순절에 보낸 보혜사는 성령입니다.
진리의 성령이라고도 합니다.
* 보혜사 곧 내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요14:26)
* 내가 아버지께로부터 너희에게 보낼 보혜사 곧 아버지께로부터 나오시는 진리의 성령이 오실 때에...(요15:26)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보내겠다고 한 <또 다른 보혜사>의 특징이 있습니다.
아버지께서 아들의 이름으로 보낼 성령의 이름입니다.
성령을 보내시는 분은 오직 아버지이십니다.
*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아버지)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요14:16)
그렇다면 이전의 보혜사 곧 구약 성도들에게 임했고, 오순절 이전에 청중들과 제자들에게 임했던
보혜사는 누구의 이름(소유)으로 왔을까요?
당연히 하나님(아버지)의 이름(소유)으로 온 성령입니다.
(창1:2, 출31:3,31, 민24:2, 삿3:10, 6:34, 11:29, 삼상10:10, 11:6, 19:20,23, 욥33:4, 겔11:24, 마3:16, 롬8:9,14,
고전2:14, 3:16, 6:11, 고후3:3, 엡4:30, 빌3:3, 벧전4:14, 요일4:2, 계3:1, 4:5, 5:6,)
* 말하는 이는 너희가 아니라 너희 속에서 말씀하시는 이 곧 너희 아버지의 성령이시니라(마10:20)
* 그러나 내가 하나님의 성령을 힘입어 귀신을 쫒아내는 것이면 ...(마12:28)
왜 한 성령인데도 불구하고 서로의 이름으로 보내졌을까요?
성령은 임의로 일하지 않으시고, 오직 보내심을 받은 분의 말씀을 따라 행하십니다.
구약시대에는 아버지의 보내심을 받았기에 아버지의 성령으로 아버지의 뜻을 드러냈고,
오순절 이후에는 아들이 보내셨기에 아들의 뜻을 드러낸 것입니다.
* 오직 하나님이 성령으로 이것을 우리에게 보이셨으니, 성령은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까지도
통달하시느니라(고전2:10)
* 그러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그가 스스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들은 것을 말하며...(요16:13)
구약과 신약에 나타난 성령께서 하시는 일을 비교하면 매우 유익할 것입니다.
본질적으로 성령은 아버지나 아들의 말씀을 조명하고 인도하는 일에서 동일합니다.
시편 119편 | 요한복음14-17장 | |
이름 | 보혜사 | 또 다른 보혜사 |
호칭 | 하나님의 성령/여호와의 영/ 주의 손(시119:73) |
예수의 영/아들의 영/진리의 성령 |
누구의 이름으로 오는가? |
아버지 | 아들(요14:26) |
보낸 주체 | 아버지 | 아버지(요14:16,15:26) |
하시는 일들 - 모두 동일하다. |
1. 주의 말씀은 진리이며, 그 가운데 행하게 한다(시119:43,142,151,160). 2. 말씀을 깨닫게 한다. (시119:34,73,130,169). 3. 죄를 책망한다(시119:21), 4. 의롭지 못한 것에서 떠나게 한다. (시119:29). 5. 권면하신다(시119:24). 6. 진리의 말씀을 조명한다. (시119:43). 7. 영혼을 살리신다(시119:175). 8. 성도들 안에 계신다(학2:5, 약4:5) ※ 요14:17 - 현재시제 |
1. 모든 진리로 인도한다(요16:13). 2. 장래 일을 알려준다(요16:13). 3. 예수의 영광을 나타낸다. (요16:14). 4. 죄와 의와 심판을 책망한다. (요16:8). 5. 모든 것을 가르친다(요14:26). 6. 말씀을 생각나게 한다(요14:26). 7. 성도들 안에 계실 것이다. ※ 요14:17 - 미래시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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