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하나님과 어린양의 보좌 - 생명의 근원(1-2)
생명수 강과 생명나무 그리고 그 열매들이 보좌로부터 흘러나온 물로 말미암아 존재합니다.
지상의 물 역시 하늘의 생명수처럼 생명을 공급해 줍니다.
* 하나님이 이르시되 물들은 생물을 번성하게 하라...(창1:20)
지구와 우주가 새롭게 되어 새 하늘과 새 땅이 되었을 때 바다가 다시 살아나는 장면도 하나님의
보좌로부터 흘러나온 물로 시작됩니다(겔47:1, 6-12).
생명나무 열매들도 매 달 새로운 열매들을 맺습니다(2, 겔47:12).
문제는 오늘날 전 세계 교회들이 이런 말씀들을 상징으로 가르치고 있는 것입니다.
실질적으로 생명수 강이나 생명나무 열매들이 없다는 주장을 하니, 교회들과 신학교들이
몸살을 앓고 있는 것입니다.
2. 혼인잔치의 하이라이트(4)
멋진 연회장이 준비되었지만(새 예루살렘 성) 혼인잔치의 최고의 하이라이트는 신랑과
신부의 만남입니다. 바울이 소망했던 ‘얼굴과 얼굴을 맞대고 보는 날(고전13:12)’이 드디어
성취되었습니다.
성도들이 아버지와 아들의 얼굴을 직접 보았습니다(4).
3. 불편한 사실(8-9)
계시를 보았던 요한은 큰 감격과 광대하신 하나님을 생각하여, 자신의 앞에 서서 설명하는
천사에게 두 번이나 절을 하려고 합니다(19:10, 22:8-9).
바울이 계시를 보았을 때의 심정을 생각하면 이해는 되지만(고후12:4), 절대 이런 혼란을
따르지 않았으면 합니다.
4. 천사가 말한 <사자>는 누구일까?
하나님께서 계시를 자기 종들에게 전하기 위해 보낸 사자는 누구일까요?(6, 16)
왜 사자(6절은 천사로 번역)라는 단어는 단수와 정관사로(the) 기록하였을까요?
16절에 예수님은 자신의 교회들(복수)을 위해 <사자-단수>를 보냈으니 잘 듣고 순종하라
하십니다.
그랬더니 17절에 이 둘은(신부와 성령) 화답합니다.
6,16절은 1:1절처럼 사자로 읽고 문맥을 따라 성령으로 보는 것이 지혜입니다.
성령만이 지혜와 계시의 영입니다(엡1:17, 계2:7).
5. 최종 책임은 누구에게 있는가?(10-11)
계시록과 다니엘은 다르면서 동일한 표현들이 있습니다.
* 예언을 인봉하라(단12:9) - 먼 훗날 이루어진다.
* 예언을 인봉하지 말라(10) - 때가 가깝다.
계시를 들은 자가 최종 책임을 져야 합니다. 말씀을 듣고 거룩한 삶을 살 것인지, 여전히 미련을
가지고 세상과 하나님 사이에서 갈등할 것인지를 듣는 자에게 맡깁니다(단12:2, 10, 계22:11).
6. 속히 오신다.
계시를 주시면서 약속했습니다.
계시는 반드시 성취될 것이고, 속히 이루어집니다(6, 20, 1:1).
‘속히‘를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주님이 다시 올라 간지도 앞으로 2년이 지나면 정확하게 2,000년이 됩니다.
(역사학자들은 예수님이 주전 4년에 태어났고, 26-7년에 죽으시고 부활하여 승천했다고
주장합니다)
주 예수께서 반드시, 속히 오심을 지혜롭게 이해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그의 자손이 430년 동안 애굽에 거하다 나올 것을 약속했습니다.
긴 시간이라서 하나님이 잊은 것은 아닙니다.
이스라엘이 큰 고통 가운데 신음할 때 그 소리를 들으시고 하나님은 자신이 하신 약속을
기억했다고 기록합니다(출2:23-25).
주의 재림 때 역시 동일한 환경에서 하나님께서 그 약속을 기억하시고, 반드시 개입하십니다.
또 성도들에게 ‘늦지 않게’, ‘가장 적절한 시간에‘ 주 예수님을 보내십니다.
만일 조금이라도 늦으면 지상의 성도들은 멸절되어 아무도 살아서 주님을 맞이하지 못합니다
(마24:22).
7. 듣는 자들에게 주신 은혜(21)
계시록을 주신 목적은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받아 누리기 위함입니다.
이것을 먼저 받은 자들이 바로 성도들이며, 성도들은 복음의 제사장이 되어 불신자들에게
나눠주어야 합니다. 이런 과정을 주신 것은 많은 면류관을 우리에게 주시기 위함입니다.
하나님의 풍성함을 받아 누림이 큰 기쁨이고 영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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