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림이 임박할 때, 세상의 모든 권세를 적그리스도가 잡듯이, 음녀 또한 거대한 조직으로
교회를 핍박합니다. 음녀의 조직은 이전 역사로는 표현할 수 없는 거대함을 갖춥니다.
음녀는 어느 시대나 "진리에서 떠난 자들"의 집단입니다.
하나님과 맺은 언약을 의도적으로 파괴하고 교회를 떠난 자들입니다.
* 그는(음녀는) 젊은 시절의 짝을 버리며 그의 하나님의 언약을 잊어버린 자라(잠2:17)
요한이 본 음녀는 땅의 온 나라 위에 군림하는 집단입니다.
정신적으로 세상을 다스리는 곳입니다.
* 또 네가 본 그 여자는 땅의 왕들을 다스리는 큰 성이라 하더라(계17:18)
* 또 천사가 내게 말하되 네가 본 음녀가 앉아 있는 물은 백성과 무리와 열국과 방언들이니라
(계17:15)
음녀가 하는 일은 무엇입니까?
자신이 맺었던 하나님과의 언약을 깨뜨린 것처럼 신실한 교회로 하여금 언약을 깨뜨리게 하는
것입니다.
적그리스도가 정치적 힘을 이용하여 교회를 파괴했다면 음녀는 거짓 진리로 옷을 입고 미혹하여
교회를 넘어뜨리는 것입니다.
요한계시록 안에는 황제숭배라는 거대한 로마제국의 핍박이 교회를 힘들게 했고, 음녀를 통해서
또한 교회가 어려움에 봉착함을 기록했습니다.
큰 성 바벨론으로 불리는 음녀의 뿌리는 계시록 2-3장에 여러 이단들의 형태로 나타납니다.
음녀라는 나무의 뿌리가 되기에 서로 다른 형태지만 같은 유형으로 표현하기도 해서
다소 혼란이 생길 수 있습니다.
① 니골라당의 교훈(계2:6, 15)
② 발람의 교훈(계2:14)
③ 자칭 선지자라는 이세벨의 가르침(계2:20) = 사탄의 교훈(계2:24)
④ 사탄의 회당(계2:9, 3:9) = 자칭 유대인들의 가르침
니골라당의 교훈이나 이세벨의 교훈이 보편적으로 영지주의 주장이라면 발람의 교훈은
영지주의와 전혀 다릅니다. 유대인들이 모여 가르치는 회당의 교훈들 역시 영지주의와는
전혀 무관합니다. 그렇지만 그 뿌리가 사탄에게 속은 자들이라는 점에서는 동일합니다.
그러므로 각각의 가르침을 보면 서로 다릅니다.
* 니골라당의 교훈 ≠ 발람의 교훈
그렇지만 음녀라는 나무에서 그 뿌리를 보면 모두 동일합니다.
* 니골라당의 교훈 = 발람의 교훈 = 이세벨의 가르침 = 자칭 유대인들의 가르침 = 큰 성 바벨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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