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을 깊이 공부하신 분들중 구약의 그리스도를 강조하는 학자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 중 난해한 것은 그리스도가 어떤 모양으로 구약시대에 구약 백성들과 함께 했다는 견해입니다.
<사자 - 말라크>로서 나타났다는 주장과 혹은 천사들 중 하나로 등장했다는 견해들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그리스도가 구약 백성들과 얼굴과 얼굴을 맞대고 교제했다는 견해는 토론을 해도
답을 찾기 어려운 난제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별로 유익을 제공하지 못한다는 것이 사실입니다.
신약을 통해서 이 문제를 보게 된다면 어떻게 해결점을 찾을 수 있을까요?
그리스도가 구약백성들에게 나타나 교제했다는 이야기는 사실이 아니라고 보아야 합니다.
사도 요한은 예수님이 유대인이나 이방인들에게 나타난 시점을 성육신으로 보고 있습니다.
* ... 이는 <아버지와 함께 계시다가> <우리 - 유대인과 이방인>에게 나타내신바 된 이시니라(요일1:2)
요한은 예수님의 성육신 이전 상황을 여러 번 알려줍니다.
* 본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아버지 품 속에 있는 독생하신 하나님이 나타내셨느니라(요1:18)
예수님이 이 세상에 나타난 시점을 역시 성육신으로 보고 있습니다.
바울 역시 구속사점 관점에서 예수님의 나타나신 시점을 논합니다.
* <때가 차매> 하나님이 그 아들을 보내사 여자에게서 나게 하시고...(갈4:4)
구약 백성들이 간혹 그리스도로 인하여 반석에서 물을 마셨고, 하늘의 만나를 먹었다는 것에서
그리스도의 현현을 이야기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만 그런 것은 그리스도의 구속에 참여함으로 보는 것이
가장 합당한 해석으로 보입니다(고전10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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