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난해구절

<반드시> 죽으리라

오은환 2015. 4. 26. 17:47

선악과를 따 먹은 결과에 대해 <반드시> 죽게 될 것을 경고하셨습니다.

 *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 하시니라(창2:17)

 

죽음은 곧 하나님의 형상으로서는 결코 있을 수 없는 현상입니다.

한 사람 아담으로부터 인류의 죽음이 찾아왔습니다.

 * 사망이 한 사람으로 말미암았으니 죽은 자의 부활도 한 사람으로 말미암는도다(고전15:21)

 

사망이 아담을 통해 인류에게 전가될 때 일어났던 현상들은 무엇일까요?

하나님의 형상이 어떻게 된 것일까요?

 

1. 육체의 죽음

부활을 향해 흙의 형상으로 창조된 인간은 그 자체가 하나님의 준엄한 위엄을 갖춘 모습입니다.

그런 위엄을 갖춘 형상이 깨어졌습니다.

여전히 흙의 형상을 간직하지만 장애가 발생하고 준엄함은 교만이나 위축된 형상이 되었습니다. 

 

무엇보다고 흙에서 창조되어 영광스런 부활체로 나아감에 있어서 제동이 걸렸습니다. 

흙에서 곧바로 부활체로 가지 못하고 다시 흙으로 돌아가야만 했습니다. 

즉 죽음을 통해 흙으로 돌아갔다가 주의 재림으로 인하여 부활체로 변화됨입니다. 

 

2. 영적 주인이 바뀜

인간이 흙에 속한 형상을 지녔고 그 영은 하나님의 선하심을 따라 선하게 지음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성령의 연합 아래서 하나님을 주인으로 모시고 살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타락후 죄의 지배 아래로 속박을 받고, 죄의 종이 되어 사탄의 종이 되었습니다. 

 

인간의 영은 그 자체가 선하지만 성령의 종이 되거나(의의 종, 순종의 종) 혹은 사탄의 종(죄의 종)이 되어야 합니다. 

이것이 장래에 영광의 부활체로 변화되기까지 인간에게 있는 영의 상태입니다. 

인간은 인격체이기에 선택을 하고 도덕적인 생활을 할 수 있지만 완전한 존재는 아닙니다. 

 

3. 성령의 연합과 내주 깨짐

타락후 아담과 하와에게서 성령이 떠나셨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형상에서 중대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성령의 떠나가심은 곧 죽음을 초래했습니다. 

 

육체적인 죽음과 영적인 교제의 단절 그리고 실질적인 성령의 떠나심은 모두 연관되어 있습니다. 

반드시 죽으리라는 말씀은 하나님의 모든 형상에서 나타났습니다.   

'6. 난해구절'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나님의 구원 계획  (0) 2015.04.30
선악과와 생명 나무  (0) 2015.04.27
선악의 구분  (0) 2015.04.26
영혼의 실체  (0) 2015.04.23
성령이 빠진 인간론의 위험성  (0) 2015.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