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을 읽으면서 인류가 어떻게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가를 이해하게 됩니다.
이런 원대한 계획은 하나님이 창조 전부터 세운 것입니다.
바울 사도는 이런 계시에 대한 분명한 이해가 있었습니다(엡1:4).
1. 타락 전 에덴 동산
아담과 하와가 죄를 짓기 전의 상황을 이해해야 합니다.
그들이 어떻게 하나님과 교제하게 되었으며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을까요?
아담이 선악과를 따먹지 않았으면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을까요?
부분적으로 맞을수 있지만 전체적으로는 잘못된 해석입니다.
아담은 창조되어질 때 이미 그리스도의 구속과 성령의 내주하심으로 하나님의 자녀였습니다.
선악과를 먹지 않아야 하는 것은 자녀 됨의 틀 안에 거하는 것입니다.
구속과 성령의 내주와 인도하심 속에 계속해서 거함으로 언약의 유효함을 이어가야 했습니다.
선악과를 따먹기 전 이미 구속과 성령의 내주하심의 은총을 입은 것입니다.
이런 상태를 나타낸 것이 에덴 동산의 생명나무와 선악나무 그리고 아버지와의 교제였습니다.
2. 타락 후 구약의 옛 언약
아담의 타락으로 인하여 찾아 온 것은 하나님과의 단절입니다.
그것은 자녀가 되는 길이 차단 되었음을 의미합니다.
다시 구속과 성령의 내주하심이 필요했습니다.
타락 전 은총으로 주어졌던 구속과 성령의 내주가 그리스도의 실제적으로 죽으심과 성령의 내주하심으로
자녀되는 길이 다시 열려져야 합니다.
구약은 그리스도가 오셔서 구속의 대가를 치루시기 위해 죽으실 것을 예표합니다.
그 은총에 근거해서 구약 백성들은 미리 죄 사함을 받아 의롭게 되고, <아버지의 성령>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이런 상태를 가장 잘 나타낸 것이 바로 성막(성전)입니다.
성도가 하나님께 나아가는 길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그 결과 성령이 내주하심과 거룩하게 하심으로만
가능합니다.
3. 예수 그리스도가 오신 후 새 언약
예수님이 오심으로 구약의 약속이 이루어졌음을 보여줍니다.
구약 백성들의 믿음이 결코 헛된 것이 아니었음을 알려줍니다(히11:40).
그리스도가 오심으로 인하여 구약 시대의 상징들은 없어져야 했습니다.
성막(성전), 율법, 절기, 할례 등 그리스도를 드러내어 설명해야 한 것들이 불필요하게 되었습니다.
그것들이 존재하게 된 목적이 성취되었기 때문입니다.
구약의 이스라엘을 통해서 그리스도의 오심을 예비하는 도구가 되었으므로 이제는 이방인들도 구원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유대인뿐만 아니라 이방인들도 이제는 함께 아버지께 나아가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신약이 밝히 드러내는 복음입니다.
4. 주님의 재림 때
재림으로 인하여 드러나는 가장 큰 특징은 성도들이(유대인이나 이방인 모두) 직접 하나님의 얼굴을 뵙는다는 것입니다.
천지창조 때의 하나님의 계획하심이 구체적으로 이루어지는 시기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은총에 근거하여 성령의 인도하심에 순종했던 성도들에게 아버지의 집에 들어갈 특권을 부여합니다(계22:14).
그곳이 바로 새 예루살렘 성입니다.
사모함으로 살았던 자녀들이 직접 아버지를 만나게 됩니다.
신랑을 사모했던 신부들이 직접 만나는 기쁨이 펼쳐집니다.
주인에게 충성했던 종들이 상급을 받는 시간이 됩니다.
구속사는 창조 전에 삼위 하나님의 계획 속에 있었습니다.
천지창조는 인간이 구속의 역사에 참여하는 시점입니다.
성부와 성자의 약속 아래서, 구속의 은총을 통해서 인간이 하나님의 자녀 됨으로 나아가게 합니다.
구속이 있는 곳에 하나님의 나라가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있는 곳에 <하나님의 성령을 통한 통치와 인도하심이> 항상 함께 했습니다.
성경의 전체를 보는 것은 모두에게 매우 유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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