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또 보좌에 둘려 이십사 보좌들이 있고 그 보좌들 위에 이십사 장로들이 흰 옷을 입고,
머리에 금관을 쓰고 앉았더라(계4:4)
1. 24 장로는 누구인가?
이 부분에 대해서 대체로 두 가지 견해가 존재합니다.
첫째는 사람 중에서 선택된 대표자들이란 견해입니다.
저도 계시록을 면밀하게 살펴보면서 이들이 사람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 보았습니다.
네 생물은 요한과 한 마디 말도 나누지 않는데 24 장로와는 친절하게 나누는 것을 보면서
혹시 사람이라서 서로 이해하는 폭이 비슷한가 생각해보기도 했습니다.
둘째는 24 장로는 하늘에 있는 어떤 존재중의 하나로 보는 견해입니다.
하늘에는 여러 계급들이 있습니다.
특히 천사들 가운데 그렇습니다.
서신서에서도 바울은 몇 가지 용어들을 사용합니다(이 부분은 제 블러그를 참고해 주세요).
그런데 많은 논쟁 가운데서 내린 결론은 24 장로가 사람인지 천사들 중의 한 계급인지
알 수 없다는 것입니다.
2. 24 장로가 휴거 되었는가?
1번을 통해 그들이 누구인지 정확하게 파악하기 어렵기에 휴거까지 논하는 것은 불필요합니다.
흰 옷을 입거나 면류관을 가지고 있기에 그렇다고 보는 것도 지나친 추측입니다.
3. 계시록에 있어서 휴거를 가장 잘 나타내는 본문은 어디일까요?
사실 이런 문제까지 논해야 하나 생각이듭니다.
그렇지 않아도 되는데 불분명한 것을 붙잡아 불필요하게 시간을 허비하지는 않았으면 합니다.
계시록에서 휴거의 장면을 찾을려면 많이 발견할 수 있습니다.
1) 1:8절의 악인들이 탄식하며 애곡하는 장면도 길게 설명하면 재림과 함께 휴거되는 의인들을 보며
괴로워하는 악인들의 모습을 표현한 것입니다.
그러나 1:8절은 휴거의 아름다움을 드러내기 위해 기록한 구절은 아닙니다.
재림과 휴거로 인해 악인들이 처한 영원한 형벌로 인한 애곡을 드러내기 위함입니다.
누군가 이 구절로 휴거를 이야기한다면, 틀리지는 않지만 지혜롭지는 못한 것입니다.
2) 6:15-17절도 비슷합니다.
왜 재림 할 때 악인들이 모두 모여 있을까요?
땅의 임금들, 장군들, 왕족들, 부자들, 강한 자들, 모든 종들, 자유인들이요?
왜 이들은 애곡하고 산과 바위 틈에 숨어 있을까요?
재림을 알리는 무시무시하나 징조들과 심판주 되시는 주님 앞에 서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그 순간 휴거가 일어남을 이들도 보고, 또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이 구절을 휴거로 설정하며 이야기를 전개한다면 지혜롭지는 못합니다.
3) 7:14절의 큰 환난에서 나오는 자들입니다.
이들은 큰 환난에서 나오는 자들로, 많은 순교자들도 있을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이 구절이 성도들의 대 환난을 통과함을 보여주는 장면이란 것입니다.
(7장의 인치심이 심판 재앙에서 보호 받는 성도들의 모습과는 대조적으로 대 환난 통과함)
그런데 이러한 중요한 의미를 제쳐두고 휴거를 논하는 구절로 지정한다면 지혜롭지는 못합니다.
4) 14:14-20절도 그렇습니다.
악인과 의인의 추수를 이야기 합니다.
중심이 그런데도 이 구절로 휴거를 논하는 것은 지혜롭지 못합니다.
그러면 휴거를 논하는 최고의 구절은 어디일까요?
5) 계15:2-4절 입니다.
휴거가 일어나야 하는 절박한 상황이 묘사되어 있고, 실제 휴거로 인한
놀라운 찬양가사가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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