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바다 9

살아서 휴거 된 성도들

주의 재림 때 성도들은 모두 부활합니다. 먼저 주 안에서 잠자던(죽었던) 성도들이 부활하며, 곧바로 살아 있는 성도들 역시 부활체로 변화됩니다. 매우 짧은 시간이지만 부활에는 시차가 존재합니다. 그러나 모든 성도들은 '함께' 공중으로 올려지며(휴거), 재림하시는 예수님을 영접합니다. 계시록 15장은 살아있다가 주님을 만난 성도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긴박했던 상황, 믿음을 지키기 위해 피 흘리기까지 싸웠던 모든 수고와 인내를 끝으로 적그리스도의 통치로부터 벗어났습니다. https://youtu.be/L_MerAhkojc

하나님의 얼굴을 언제 보는가?

※ 우리가 지금은 거울로 보는 것 같이 희미하나, 그때에는 얼굴과 얼굴을 대하여 볼 것이요...(고전13:12) 성부 하나님과 성자 예수님의 얼굴을 직접 대면할 때는 언제일까요? 단순한 문제만 풀면 계시록의 큰 문제들이 해결됩니다. 이런 단순한 질문이 어떻게 계시록 해석의 마스터 키가 될 수 있을까요? 생각지 못한 질문이 나올 때 준비가 안 된 자들은 당황합니다. 기본이 되는 문제일수록 무너져버리면 고생한 것들도 모두 허물어집니다. 많은 사람들이 막연하게 예수님의 얼굴은 재림 후 천년왕국에서 보며, 성부 하나님의 얼굴은 천년왕국이 지난 후 본다고 생각했습니다. 막연한 생각들이 계시록을 미궁에 빠뜨린 것입니다. ※ 성부 하나님과 성자 예수님의 얼굴은 재림 때부터 직접 보게 된다. 1. 예수님의 재림 때 성..

5. 계시록토론 2023.09.13

새 하늘과 새 땅에는 바다가 없는가?

※ 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계21:1) 여기서 바다를 상징으로 해석하는 자들도 있습니다. 계시록에서 바다는 악의 상징(기원)으로 사용되기도 합니다(계13:1). 그러나 여기서는 상징이 아닙니다. 현재 바다는 재림 때 완전히 오염됩니다(계16:3). 바다 안에 있는 모든 생물이 죽습니다. 모든 바다가 핏물로 인하여 오염되기 때문입니다. 바다는 악취가 나며, 썩은 고기들의 부패로 몸살을 앓습니다. 부패하고 악취가 나는 바닷가에서 천년왕국 잔치를 하고 싶습니까? 재림 때 지구의 모든 문화는 다 파괴됩니다(계16:18-20). 큰 지진으로 인하여 지상의 모든 건물들은 다 무너지며, 산산조각납니다. 현재의 산과 들 또한 큰 변형을 가져옵니다. 지..

5. 계시록토론 2023.07.31

하나님은 형상이 없는가?(박윤선 박사)

박윤선 박사가 한국교회에 끼친 영향은 매우 광대합니다. 박형룡 박사가 장로교의 뼈대를 세우는 조직신학을 강해했다면, 박윤선 박사는 성경 신학의 토대를 놓아 실질적인 가르침을 주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초기 신학이 더 이상 발전하지 못함으로 인하여 오히려 장애물로 남기도 합니다. 두려움에 갇힌 신학자들이나 목회자들이 깊은 연구를 통한 발표를 꺼리기 때문입니다. 박윤선 박사는 성부 하나님을 어떤 분으로 보고 있을까요? 다소 위험할 정도로 표현하며, 매우 위축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은 물질적 형상은 없으시고, 요한의 영적인 눈에 계시된 대로 그의 영광만 보았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계시하신 대로 그의 영광만을 볼 뿐, 그의 본질은 볼 수 없다(딤전6:16)."(요한계시록 주석, p.162) 박윤선 박사의 표현대로..

4. 계시록 도서 2022.12.10

'유리바다'가 물두멍인가?

* 보좌 앞에 수정과 같은 유리 바다가 있고, 보좌 가운데와 보좌 주위에 네 생물이 있는데, 앞뒤에 눈들이 가득하더라(계4:6) 요한이 보았던 수정과 같은 유리 바다를 G.K 비일은 다른 것에서 유추한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런 주장 자체가 요한이 보았던 것을 그대로 인정하지 않고, 요한이 자기가 이해한 것으로 각색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무의미한 것입니다. 보좌 앞에 수정과 같은 유리 바다 같은 형상은 다음과 같은 내용을 반영했을 것이다(p.551). (1) 솔로몬 성전에 있는 물두멍 (2) 하나님의 거룩한 구별되심과 하늘의 광채 (3) 홍해와 관련이 있는 천상적 유비 등, 이것들은 서로 호환된다. 비일은 유리 바다를 하늘 성전에 있는 물두멍이라 생각합니다. 지상의 성전에도 물두멍은 존재합니다. 상징적 해..

4. 계시록 도서 2019.06.04

환희의 노래

계시록에는 여러 곳에서 노래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하늘의 존재들의 노래는 요한이 자주 묘사합니다. 1. 하늘 존재들의 노래 ① 네 생물의 노래(계4:8) - 밤낮 쉬지 않고 부름 ② 이십사 장로들의 노래(계4:10,11) - 보좌에 앉아 있음 ③ 합창 - 네 생물과 이십사 장로(계5:9) ④ 천사들(계5:11,12) - 노래인지 화답인지 정확치 않음 ⑤ 모든 피조물(계5:13) - 역시 노래인지 화답인지 정확치 않음 2. 성도들의 노래 ① 14만 4천이 부른 노래(계14:1-5) ② 휴거된 성도들이 부른 노래(계15:2-4) 성도들이 불렀던 두 곳의 노래가 같은 상황에서 같은 부류들이 한 것인지, 아니면 서로 다른 환경에서 다른 사람들이 불렀는지 생각할 필요가 있습니다. 3. 성도들이 부른 노래 비교 계..

5. 계시록토론 2017.01.13

생생한 휴거 장면

휴거를 생생하게 보여주는 곳은 성경 어디일까요? 지금처럼 혼란스러울 때는 찾아볼 가치가 매우 큽니다. 먼저, ◆ 부활, 휴거의 시간 - 마지막 나팔이 울리기 직전, 울리자 마자(고전15:51-52) ● 부활, 휴거의 순서 - 부활은 잠자던 성도들이 먼저, 그리고 살아 있는 성도들 곧 이어서, 그러나 공중으로 들어올림(휴거)은 일어남(살전4:15) 성도의 부활과 휴거는 거의 시간적 간격이 없습니다. 휴거가 왜 필요할까요? 이것을 이해하지 못하면 엉뚱한 소리만 하게 됩니다. 휴거의 생생한 모습은 계시록에서 보여줍니다. 또 내가 보니 불이 섞인 유리바다 같은 것이 있고, 를 이 유리바다가에 서서, 하나님의 거문고를 가지고(계15:2) 1. 순교자들의 휴거로 보는 잘못된 견해 이 구절을 순교자들의 휴거로 보는 ..

5. 계시록토론 2013.11.26

15장 모세의 노래 = 어린양의 노래

모세의 노래 = 어린양의 노래(15:1-8) 1. 일곱 번째 나팔 재앙은 곧 일곱 대접 재앙(1, 5-8) 일곱째 나팔 소리가 울릴 때(마지막 나팔), 예수님이 재림 하신다. 그러나 기대와는 달리 일곱 대접 재앙이 등장하면서 큰 혼동이 오게 된다. 일곱 대접 재앙(16장)이 마치 일곱 나팔 재앙들처럼 여러 가지 재앙들이 등장하면서, 재림이 또 다시 지연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하기 쉽다. 결론적으로 일곱 대접 재앙은 일곱 번째 나팔이 울릴 때 주님이 재림하여 성도들이 휴거한 후 지상에 쏟아진다. 2. 일곱 번째 나팔 소리가 울러 날 때(2-4) 1) 짐승과 그의 우상과, 그의 이름의 수를 이기고 벗어난 자들(2) 도대체 이들은 누구인가? 십사만 사천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없으면 매우 당황하게 된다. 우리는 ..

재림이 보인다(8) - "유리 바닷가"는 어디에 있는가?(계4:6)

계시록 4-5장은 요한이 성령의 감동으로 보았던 하늘 보좌에 대한 글입니다. 여기서 한 번 질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하늘 보좌"가 있는 이곳의 이름은 무엇인가요? 낙원인지, 천국인지, 어버지의 집인지, 하늘 장막인지 궁금하지 않습니까? "새 예루살렘 성"이라 합니다. 계시록에서는 대부분 새 예루살렘성으로 나옵니다. 하지만 다른 용어들도 모두 같은 의미이며 같은 장소입니다. 새 예루살렘 성 = 낙원 = 내 아버지의 집 = 하나님의 도성 = 하늘로부터 오는 우리 처소 = 영구한 도성 = 더 나은 본향 = 예비된 한 성 = 처소(거처) = 셋째 하늘 = 흔들리지 않는 나라 관련구절은 직접 찾아보시고 정리하시면 됩니다(눅23:43, 계2:7, 고후12:2,4, 히12:22-23, 요14:2-3, 고후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