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에게 계시를 알려주었던 존재를 '그 천사'라고 합니다.
개역 개정판에 번역된 '그 천사'가 누구일까요?
정관사이며 단수로 표현된 그 천사(계1:1-2, 계22:6, 16)에 대해 알면, 이단들 특히
신천지나 하나님의 교회(안상홍)의 교리를 대적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그 천사'(1:1)를 계시록의 다른 곳에서는 '내 사자'라고 번역하기도 합니다(계22:16).
참 난해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천천히 원문을 보면, 정관사와 단수로 표현됩니다.
유일한 사자이며, 오직 하나인 단수의 존재입니다.
그러므로 천사라는 말은 적합하지 않습니다. 혹 가브리엘이라 하는 분들도 있습니다만
그냥 상상의 산물이라 보면 될 것 같습니다.
'그 사자'가 사람은 절대 아닐 것입니다. 요한보다 먼저 계시를 받았던 분은 없기 때문입니다.
아랫글은 제가 연구한 것이니 참고 바랍니다.
"사자"는 누구인가?
요한에게 계시를 전달해 주었던 존재를, 천사(계1:1)라고 번역하였다. 이 부분은
논란이 많다. 원문에 맞게 번역하면,
“그 사자”(정관사를 사용해서 유일한 사자)로 해야한다.
신,구약 속에서 “사자”(메신저)는, 여러존재로 사용되었기에 연구할 가치가 있다.
1. 구약성경 속의 “사자”(말라크)
주로 천사와 사람, 때때로 성령(출23:20-33, 사63:9-14)으로 사용된다. 사자는,
하나님의 뜻을 수행하는 자들을 총칭한다.
(구약에서도 정관사로 사용된 경우 성령을 언급합니다. 밑줄친 본문 꼭 읽어보세요)
2. 신약성경 속의 “사자”(앙겔로스)
신약 역시, 구약의 연속선에서 보아야 한다. 주로 천사를 지칭하지만, 사람으로도
쓰인다(마11:10, 막1:2, 눅7:27, 눅9:52, 약2:25). 계시록 1:1, 22:6, 16절은 모두 정관사가
사용되었기에 사람 혹은 천사가 사용됨은 적절하지 않다. 그러므로 여기에선 성령으로 봐야한다.
(요한이 보았던 계시는 천사가 보여주거나 알려준것이 아니다. 전적으로 '성령의 감동으로'
나타난 것이다 - 1:10, 4:2)
- 성령을 지혜와 계시의 영으로 표현한다(엡1:17)
3. 논란이 될 수 있는 계1:1, 2-3장의 사자, 계22:6,16 절의 “사자”
*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언하게
하였노라(계22:16)
여기서 교회들은 복수로, “the churches”(그 교회들)이다. 반면 “내 사자”는
단수로 표현된다. "τον αγγελον" 즉 "유일한 사자“이다.
* 교회는 여러 곳으로(복수) 나타내고, 사자는 ‘유일한 한’ 분으로 묘사하는데,
이것을 사람이나 천사로 해석하는 것은, 우리의 신학이 수용하기 어렵다.
* 22:17 절에 더욱 놀랍게 언급한다. 주님 말씀에 대한 응답으로, "교회들"과
"내 사자“라는 존재가 화답한다. 성령과 신부가 말하기를, 오라 하시는도다.
이들의 정체를 "신부"와 "성령"이라 언급한다.
4. 문맥을 따라 적용
“사자”를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서, 계시록 전체의 내용이 크게 달라지지 않기에,
무의미한 논쟁은 삼가해야 한다. 그렇지만 우리의 시각이, 성경 전체적인 측면에서,
문맥에 따라 바른 선택을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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