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의 효력과 상실이란 큰 틀은 어디에서 형성되었을까요?
바로 언약입니다.
옛 언약이나 새 언약이나 모두 구원을 제공하는 틀입니다.
※ 또 주께서 이르시기를 이 언약은 내가 그들의 열조의 손을 잡고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던 날에
그들과 맺은 언약과 같지 아니하도다. 그들은 내 언약 안에 머물러 있지 아니하므로 내가 그들을
돌보지 아니하였노라(히8:9)
구원의 약속이 유효하거나 상실됨의 근원은 <언약 안에 머무름>입니다.
이 테두리를 벗어나면 하나님께서 돌보지 아니합니다.
다른 말로 '버리신다는 것'으로 '성령이 떠나거나'(사63:10), '소멸되는 것'(살전5:19)으로도 표현합니다.
언약 안에 머무른다는 말은 구체적으로 무엇을 의미할까요?
그리스도의 구속 안에, 성령 안에 거하심입니다.
입술로만의 외식적인 고백이 아니라 삼위 하나님이 주인 되심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출애굽 1세대들은 모두 할례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광야에서 태어난 세대 역시 할례를 행했습니다.
그리스도의 구속의 은총에 참여한 것입니다.
그들은 할례를 받았을 뿐만 아니라 거룩한 성찬에도 참여했습니다.
바울은 구름기둥과 홍해 바닷가에서 세례와 성찬에 참여했다고 묘사합니다(고전10:1-4).
이들이 구원받은 백성임을 의심해서는 안 됩니다.
그러면 그 구원이 어떻게 해야만 지속될 수 있을까요?
언약식은 마치 결혼식처럼 그 의식을 행함으로 효력이 발생합니다만
그것으로 끝나는 것은 아닙니다. 정결한 부부의 삶이 바탕이 될 때 결혼은 유효하게 유지됩니다.
불륜이 일어날 때 이혼이 가능함이 성경의 원리입니다.
이것은 단지 결혼생활만을 가르치기 위함이 아니라 언약과 관련해서 동일한 원리를 제공합니다.
오늘날 우리 교회들이 이런 원리를 무시하기에 구원론이 흐려진 것입니다.
가까운 결혼생활만 잘 이해해도 올바른 구원론을 형성하는 것이 어렵지는 않습니다.
결국 출애굽 1세대와 하나님과의 결혼관계는 어떻게 되었습니까?
어느 한편만의 일방적인 사랑과 배려로 결혼관계가 지속될 수 있을까요?
★ 그들의 모든 환난에 동참하사 자기 앞의 사자로 하여금 그들을 구원하시며,
그의 사랑과 그의 자비로 그들을 구원하시고 옛적 모든 날에 그들을 드시며 안으셨으나,
그들이 반역하여 주의 성령을 근심하게 하였으므로 그가 돌이켜 그들의 대적이 되사,
친히 그들을 치셨더니(사63: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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