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에는 중요한 단어가 비슷하면서도 다르게 표현됩니다.
육신(사륵스)과 몸(소마)입니다.
한글로는 정확한 의미를 판단하기가 어렵습니다.
육신은 거듭나기 전의 상태나 복음을 알았지만 다시 떠난 상태를 묘사합니다.
* 육신에 있는 자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느니라(롬8:8)
그러면 어떻게 해야 거듭나거나 다시 복음으로 돌아올 수 있을까요?
그 증거는 무엇입니까?
바로 그리스도의 속죄를 믿고 성령이 내주하는 상태가 되었을 때 입니다.
* 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이 영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롬8:9)
이 말씀은 구약백성들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율법을 통해서 그리스도를 보지 못했던 바울과 유대인들중 일부는 여전히 육신 아래 있었습니다(롬7:14).
그들이 비록 할례를 받았지만 그 할례가 그리스도 안에 있지 아니함으로 효력이 없습니다.
예수님이 보았을 때 이들은 모두 <잃은 양, 잃어 버린 자> 들입니다.
* 인자가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니라(눅19:10).
그리스도를 만나기 전 바울 역시 잃어버린 자중의 하나였습니다.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이 무엇입니까?
* 육신을 따르지 않고 그 영을 따라 행하는 우리에게...(롬8:4)
성령이 내주하며 그 음성을 따르는 자가 바로 그리스도인입니다.
이것은 구약이나 신약 모든 성도들에게 동일한 원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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