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조상이 된 아담과 하와 그리고 두 번째 아담이신 예수님 모두 삶의 시초에 마귀에게 시험을 받았습니다.
왜 이런 시험이 반드시 있어야 했을까요?
아담과 하와는 에덴동산에서, 예수님은 광야에서 시험을 받았습니다.
시험을 받는 환경 역시 극한 상황에서 발생합니다.
예수님을 광야로 데리고 가서 금식하게 하신 분은 성령님입니다.
* 그 때에 예수께서 성령에게 이끌리어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러 광야로 가사(마4:1)
에덴동산의 상황은 정확하게 묘사되지 않지만 그 때에 모든 동물들과 새들이 아담과 하와와
함께 있었습니다(창3:6, 14).
정황상 성령께서 아담과 하와 그리고 예수님에게 침묵하는 동안 시험이 이루어지게 보입니다.
결론적으로 첫 아담은 실패했지만 두 번째 아담은 시험을 이겼습니다.
아담과 예수님은 인류의 조상으로서 모든 사람들을 대표해서 받은 시험입니다.
그를 따르는 자들에게 주실 시험과 복을 받는 시험입니다.
아담(창3장) | 예수님(마4장) | |
먹으라 | 선악과(창3:5) | 돌을 떡으로 만들어 먹으라(마4:1) |
하나님의 자녀 됨의 증거 | 먹어도 죽지 않는다(창3:4) |
성전에서 뛰어 내려도 죽지 않는다(마4:6) |
경배 | 언약을 어김으로 하나님께 반역하라(호6:7) |
성부와의 언약을 깨뜨리고 마귀에게 경배하라(마4:9) |
조금 더 신경써서 보면 하나님은 자신과 맺은 언약 - 아담/예수님 - 을 잘 수행하는지 힐난하는 마귀의 소리에
반응하면서 그 시험을 허락합니다.
원천적으로 마귀의 시험을 거부하지 않고 왜 허락하셔야만 했을까요?
우리가 잘 알 수 없는 일들이 이미 천사들의 타락 가운데 있지 않았을까요?
사탄은 그것을 알았기에 인류를 만들고 하나님의 자녀 삼으시려는 하나님의 계획을 보면서
동일한 시험을 허락해야 한다고 트집을 잡지 않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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