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언 은사의 유익들

★ 그러나 예언하는 자는 사람에게 말하여 덕을 세우며, 권면하며 위로하는 것이요(고전14:3)

예언을 설명하면서 방언과 대조하여 특징들을 설명합니다.

방언은 은사자와 하나님의 수직적인 언어로서 타인이 알아들을 수 없는 비밀을 말하는 반면에,

예언은 하나님께 받은 계시를 사람의 언어로 타인에게 전달하는 측면에서 서로 다릅니다.

예언의 특징을 몇 가지로 구분합니다.

① 덕을 세운다 - 덕(오이코도메)은 지음, 세움, 건물, 덕을 세움 등의 의미를 지닙니다.

                        오이코스(집) + 데모(짓다, 세우다)의 합성어로 예언은 교회라는 건축물을 세우는

                        역할을 합니다. 

② 권면한다 - 권면(파라클레시스)은 격려, 권고, 설득, 위로, 위안 등의 의미를 지닙니다.

                     예언의 은사는 교우들이나 타인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굳건하게 세우는 역할을 합니다.

③ 위로한다 - 파라(곁에서) + 뮈데오마이(말하다)의 합성어로 곁에서 말하는 것으로 위안하다, 달래다,

                     위문하다 등의 뜻을 지닙니다.

④ 책망한다(24절) - '엘렝케타이'는 죄를 깨닫게 하다, 밝히 드러내다, 꾸짖다 등의 의미를 가집니다.

                      예언의 한 기능으로 볼 수 있습니다.

바울이 모든 사람들로 하여금 예언을 사모하고 간구하라는 이유입니다.

예언은 교회를 굳건하게 세우는 큰 역할을 합니다.

반면에 방언은 개인의 영성을 세우는 일에 도움을 줄 뿐 통역의 은사가 없다면 유익함이 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