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제대로 읽고 해석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웬만한 성경지식으로는 완전한 이해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난해한 부분을 많이 다루었습니다.
또한 도표나 그림이 전혀 없어서 850 페이지의 분량은 다소 많게 느껴집니다.
간단하게 변승우 목사의 계시록 구조를 잡아봅니다.
역사적전천년설의 패턴입니다.
변승우 목사의 계시록의 특이한 점은 7년 대환난에서 출발한다는 것입니다.
대환난의 기간을 7년으로 보고 있습니다.
단순히 전통적인 용어를 차용한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7년을 대환난 기간으로 봅니다.
"이 중 첫째와 둘째 화는 전 삼년 반에 일어나고, <셋째 화는 대환난 때> 일어납니다.
두 화 전에 일어나는 1-4 나팔 재앙도 전 삼년 반에 일어납니다.
그러므로 마지막 한 이레를 <7년대환난>이라고 불러도 조금도 이상하지 않습니다"(p.430)
어느 곳에서는 후 삼년 반을 대환난의 때로 말하기도 합니다.
재앙의 강도가 더 강해졌기 때문입니다.
크게 신경 안쓰고 말합니다.
"일곱 대접 심판은 모두 후 삼년 반인 <대환난 때> 일어납니다"(p.343)
변목사가 말하는 7년 대환난 기간 동안에 내리는 재앙들도 자연스럽게 정리됩니다.
도표로 보면,
1-4 인 재앙은 7년 대환란 직전에 일어나고,
1-6나팔 재앙은 전 삼년 반에 속하고,
일곱째 나팔을 기준으로 발생하는 1-7 대접재앙들은 후 삼년 반에 일어난다는 견해입니다.
재림은 마지막 일곱째 대접 재앙이 다 끝난 직후, 즉 후 삼년 반(1,260일)이 다 지나서 일어납니다.
계시록을 다루기 전에 다니엘의 칠십이레를 매우 심도 깊게 다룹니다.
칠십이레의 마지막 한 이레를 펼쳐 놓은 것을 계시록으로 이해합니다.
칠십이레가 지시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계시록의 틀을 놓으려 하기에 신중하게 접근합니다.
결론적으로 칠십이레의 마지막 한 이레를 <이스라엘이 받을 대환난과 재림>으로 요약합니다.
"저는 즉각 이(단12:4) 구절들이 무엇을 봉함하라고 한 것인지를 찾아보았습니다.
놀랍게도 제가 예상한 대로 대환난과 재림에 대한 계시를 봉함하라고 한 것이었습니다"(p.267)
그 결과 계시록도 7년 대환난을 <이스라엘이 받을 대환난과 재림> 중심으로 보려합니다.
"저는 2019년 1월 17일, 70 이레의 마지막 이레에서 실마리를 얻어 계시록 연구를 시작했습니다"(p.46)
"작은 책(계시록 10장의 천사가 들고 있는 책)은 대환난과 재림에 대한 책임이 틀림없습니다"(p.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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