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아시대를 잘 아는 것은 주의 재림의 때를 준비하는 성도들에게 큰 도움을 줍니다.
예수님은 재림의 시대 성향을 노아의 때와 비교합니다.
* 노아의 때와 같이 인자의 임함도 그러하리라, 홍수 전에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 들고 시집가고 있으면서, 홍수가 나서 그들을 다 멸하기까지
깨닫지 못하였으니 인자의 임함도 이와 같으리라(마24:37-39)
결혼은 큰 축복인데 심판을 불러오는 사건으로 취급합니다.
왜 그럴까요?
예수님이 언급한 것은 축복속의 혼인이 아니라 이혼과 재혼 그리고 일부다처제까지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무시하고 무너뜨린 결혼입니다.
*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의 아름다움을 보고 자기들이 좋아하는 모든 여자를 아내로
삼는지라(창6:2)
창조질서에서 결혼이 차지하는 비중은 절대적입니다.
하나님은 일부일처 제도로 경건한 자손을 얻고, 어린 생명된 아이들의 구원까지 허락해주었습니다.
아브라함의 언약인 할례가 이것을 증거합니다.
오늘날 노아의 홍수를 불러 일으킨 '하나님의 아들들'이 누구인지 혼란이 일고 있습니다.
보편적으로 하나님을 섬기는 경건한 자녀들로 보는데 어떤 자들은 천사들의 타락으로 봅니다.
천사들로 보는 자들은 천사와 여자들이 부도덕한 결혼과 성관계로 인하여 악한 자녀들이 태어났고,
그 결과 홍수로 멸망을 받았다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노아의 홍수로 천사들이 심판 받았다는 이야기는 찾을 수 없습니다.
예수님도 종말장에서 <사람들에게 전적으로 책임이 있음>을 보여줍니다.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시집가고 장가갔다고 표현합니다(눅17:27, 벧전3:20, 벧후2:5).
노아의 사건을 다루었던 창세기 6-9장은 어떻게 평가할까요?
천사가 또 타락하여 여자들과 결혼을 했을까요?
절대 아닙니다.
반복하여 오직 사람들에게만 그 책임을 묻습니다.
① 여호와께서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가득함과 그의 마음으로 생각하는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창6:5)
② 그 때에 온 땅이 하나님 앞에 부패하여 포악함이 땅에 가득한지라...이는 땅에서 모든 혈육 있는 자의
행위가 부패함이었더라(창6:12)
③ 하나님이 노아에게 이르시되 모든 혈육 있는 자의 포악함이 땅에 가득하므로 그 끝날이 내 앞에 이르렀으니
내가 그들을 땅과 함께 멸하리라(창6:13)
④ 여호와께서 그 향기를 받으시고, 그 중심에 이르시되 내가 다시는 사람으로 말미암아 땅을 저주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사람의 마음이 계획하는 바가 어려서부터 악함이라(창8:21)
창세기와 복음서 그리고 서신서까지 홍수의 책임이 타락한 사람들에게 있음을 증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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