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난해구절

모세의 광채

오은환 2020. 3. 7. 21:17

* 모세가 그 증거의 두 판을 모세의 손에 들고 시내 산에서 내려오니, 그 산에서 내려올 때에

  모세는 자기가 여호와와 말하였음으로 말미암아 얼굴 피부에 광채가 나나 깨닫지 못하였더라(출34:29)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자신의 얼굴에 관심이 많습니다.

아름답고 싱그러운 얼굴과 피부를 간직하려 합니다.

처음 지음을 받았을 때 인간의 얼굴은 어떤 상태였을까요?


모세는 하나님과 만나서 이야기했던 40일 후 자신의 얼굴이 크게 변했다는 것을 몰랐습니다.

얼굴 피부에 광채가 났습니다.

역사상 모세 혼자만 그런 변화를 경험했을까요?


변화산에 있던 예수님 역시 그 얼굴이 해 같이 빛났습니다(마17:2).

예수님의 제자들이 보았던 모세나 엘리야 역시 그런 모습으로 나타난 듯합니다.

베드로가 크게 감명을 받았습니다(마17:4).


하늘의 천사들도 해 같이 빛난 얼굴을 지녔습니다(계10:1).

타락 전 아담과 하와 역시 그런 모습을 가지지 않았을까요?

모세의 얼굴이 변화된 것은 하나님과 대면하였기 때문입니다. 

타락전 아담과 하와 역시 매일 정해진 시간에 하나님과 대면했습니다.


* 그들이 그 날 바람이 불 때 동산에 거니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소리를 듣고...(창3:8)


아담과 하와는 에덴동산에 오신 하나님을 쉽게 알아봤습니다.

그리고 자유롭게 이야기했다는 것도 알 수 있습니다.

성도가 부활의 몸을 입을 때 그 얼굴의 광채가 회복됩니다.


* 그 때에 의인들은 자기 아버지 나라에서 해와 같이 빛나리라, 귀 있는 자는 들으라(마13:43)


모세의 얼굴 광채를 통해 사람들은 두려움을 느꼈습니다. 

마치 하나님을 대면하듯이 경외감을 느낀 것입니다. 

인간이 하나님이 형상대로 지음을 받았는데 그 원형을 완전하게 찾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