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분들은 계시록을 읽고 깨달음으로 어떤 유익(복)이 있느냐고 반문합니다.
계시록을 몰라도 신앙생활 하는데 전혀 지장이 없고, 오히려 혼란을 피할 수 있다고까지 합니다.
종교개혁자들의 종말론을 보면 정말 단순했습니다.
칼빈의 종말론은 주의 재림이 있고, 그때 부활이 있으며, 의인과 악인은 각각의 상급과 형벌을 받는다는
정도로만 묘사합니다.
※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와 그 가운데에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나니
때가 가까움이라(계1:3)
계시록을 알고 지키면 어떤 복(유익함)이 있을까요?
모르면 어떤 피해가 있을까요?
전체적으로 보면 계시록은 성경 66권 중의 한 권입니다.
나머지 65권과 흐름이 같습니다.
계시록을 제외한 나머지 성경 역시 성도들에게 복을 제공합니다.
그렇다면 계시록 역시 나머지 성경과 동일하게 복을 보여주며 참여케 합니다.
1. 현재적인 하나님 나라 곧 성령의 연합과 통치를 받는 성도들의 상황을 이해하게 해 줍니다.
2. 현재적인 하나님의 나라는 장차 재림 때 나타날 완성된 하나님의 나라를 바라보게 하며,
또 들어갈 수 있는 보증을 해줍니다.
3. 완성될 하나님의 나라에서 받을 상급을 확실히 보게 하여 현재적인 삶을 더 경건하고 거룩하며
아름답게 해 줍니다.
4. 성도들이 겪게 될 환난을 보게 하며 이기게 합니다.
5. 성도는 혼자가 아니라 지상에서 교회 공동체 그리고 천상에서 이루어질 새로운 공동체의
일원입니다.
6. 계시록을 묵상함으로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경륜의 깊음과 환희를 미리 맛보고 참여케 한다.
계시록은 단순히 알아도 되고 몰라도 되는 정도의 성경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자녀도 사탄의 미혹을 받아 넘어질 수 있기에 분명한 소망과 계시를 따라
반드시 승리해야 함을 전하기에 꼭 필요한 책입니다.
계시를 모르면 미혹을 당합니다.
미혹의 결과는 참담합니다.
이 땅에서와 장차 올 나라에서의 모든 상속을 놓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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