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성경해석의 논란은 역시 구원론입니다.
종말론을 다루면서도 구원론 문제를 피해갈 수 없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미련한 다섯 처녀들도 구원은 받았다고 주장합니다.
그들은 비록 상급은 없지만 '부끄러운 구원'은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 그 후에 남은 처녀들이 와서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에게 문을 열어 주소서(마25:11)
예수님을 주님으로 불렀기에 미련한 처녀들은 이미 구원을 받은 상태일까요?
구원은 받되 깨어있지 못한 결과로 부끄러운 구원은 받았을까요?
더 나아가서 미련한 다섯 처녀들이 천년왕국에는 못들어간다고도 말합니다.
그 천년동안 바깥 어두운 곳에 쫒겨나서 슬피 울며 이를 갈면서 회개한 후
구원에 참여한다고까지 말합니다. 구원론에 심각한 결함이 있습니다.
마태복음 24-25장은 깨어있는 자와 잠들어 있는 자가 받을 결과를 이야기 합니다.
성령을 따라 순종한 충성된 종과 성령을 거역하고 불순종한 종에 대한 심판입니다.
성도의 성화 곧 말씀과 성령에 순종한 삶의 결과를 드러내는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은 불충한 종들을 <내가 알지 못하노라>고 선언합니다.
이 말은 곧 예수님과 무관한 자들로 지옥에 던져져서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함을 의미합니다.
*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노라 하였느니라(마25:12)
* 그가 너희에게 말하여 이르되 나는 너희가 어디에서 왔는지 알지 못하노라,
행악하는 모든 자들아 나를 떠나가라 하리라. 너희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모든 선지자는 하나님 나라에 있고, 오직 너희는 밖에 쫓겨난 것을 볼 때에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리라(눅13:27-28)
산상수훈 말미에 결론적으로 말씀합니다.
입으로만 주여, 주여 하는 자들은 결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합니다(마7:21).
성령을 따르지 않아 성령의 열매를 맺지 못한 자들은 아버지의 뜻을 거스렸기에 천국백성으로서
합당하지 않습니다.
* 그 때에 내가 그들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마7:23)
예수님이 말씀하신 <너희를 알지 못하노라>는 관용어는 곧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하며
그 결과 영원한 지옥에 던져지는 심판적 용어입니다.
미련한 다섯 처녀는 성령과 말씀을 따라 살아가지 않는 이 시대의 깨어있지 않은 신자들을
지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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