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목회자들이 성경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곳은 구원론 분야입니다.
다른 것은 몰라도 구원을 받아야 하기에 그렇습니다.
구원이 없는 다른 어떤 것들(천국, 영생, 상급, 축복)은 그림의 떡에 불과합니다.
개혁주의 구원론은 많은 장점을 지녔지만 중요한 곳에서 약점을 드러냅니다.
그것도 치명적인 약점입니다.
"한 번 구원은 영원한 구원이다"
"거듭난 자는 절대로 버림받지 않는다"
이런 잘못된 주장에 대해 어떻게 접근해야 현명한 답을 얻을 수 있을까요?
바울의 말처럼 성경에서 찾아야 합니다(딤후3:16).
신약뿐만 아니라 구약성경도 매우 중요합니다.
구약은 구원에 관한 수많은 교훈들을 담고 있습니다.
노아의 홍수 때 살아 남은 자들은 겨우 여덟 명에 불과합니다.
중국에 있던 어느 선교사는 한자를 보면서 깜짝 놀랬습니다.
노아의 홍수를 알지 못하고는 만들 수 없는 글자 때문입니다.
▣ 船(배 선) →<배 주(舟) + 여덟 팔(八) + 입 구(口)> = 배에 여덟 명의 사람이 타고 있다.
그런데 멸망받은 자들 가운데 <하나님의 아들들>이 있었습니다.
불신자들의 타락이야 늘상 있었기에 문제가 없었지만, 의인이었던 하나님의 아들들의 타락은
홍수 심판의 불가피성을 드러냅니다.
*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의 아름다움을 보고 자기들이 좋아하는 모든 여자를
아내로 삼는지라(창6:2)
만일 개혁주의 교리처럼 "거듭난 자는 결코 버림받지 않는다" 혹은 "구원받은 자는 결코
구원을 상실하지 않는다"라고 한다면 하나님의 아들들도 구원은 받아야 합니다.
비록 홍수로 멸망을 받았을망정 구원은 받았을까요?
'하나님의 아들들'이란 호칭은 믿는 자들을 대표한 것으로 가끔 등장합니다.
어느 곳에서는 천사들로(욥1:6, 2:1, 38:7), 또 다른 곳에서는 믿는 신자들로 나옵니다.
(창6:2,4, 호1:10, 롬8:19, 엡1:5 - 롬8:19절은 천사나 사람 모두 사용 가능)
안타깝게도 노아 홍수로 말미암아 멸망받은 자들 가운데 <하나님의 아들들>은 최소한 구원은
받았을 것이라는 암시조차 없습니다. 오히려 그들 모두는 하나님의 진노를 받았습니다.
* 그들은 전에 노아의 날 방주를 준비할 동안 하나님이 오래 참고 기다리실 때에 '복종하지 아니하던
자들'이라, 방주에서 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은 자가 몇 명뿐이니 겨우 여덞 명이라(벧전3:20)
하나님의 아들들의 멸망받음은 우리에게 참된 구원론을 제시합니다.
거듭난 자라도 그리스도 안에 거하지 않으면 버림받습니다.
<의도적으로> 복음을 거부한 자들은 비록 거듭났을지언정 심판을 면할 수 없습니다.
구약을 통해 참된 구원의 교훈을 얻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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