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 신앙서적

나만의 설교를 만드는 글쓰기 특강

오은환 2021. 8. 31. 00:04

 

저자는 '아트설교 연구원'을 통해 많은 설교자들을 양성하고

돕는 일을 합니다. 결혼 전까지 평범한 목회자로서 그저 성경만 읽고

설교하는 것이 최상이라 생각했었습니다.

사모님을 만나면서 독서에 대한 눈이 열렸고, 10년간 5,000권의 책을

읽을 정도로 변했습니다.

 

저자는 목회자의 독서 비율을 3(성경): 3(신학서적): 4(인문학)로 설정하고

설교가 소통하고 제대로 적용되기 위해서는 인문학의 비중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오랫동안 목회를 한 사람은 최소 3년의 글쓰기 과정이 필요하고, 처음 시작한 자들은

10년을 투자해야 빛을 발할 것이라 보며, 무엇보다도 책을 읽어야만 글이 나온다는

평범한 진리를 고수합니다.

 

이 책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글쓰기'입니다.

글을 쓴다는 것을 모든 것을 쏟아붓는 작가됨이며, 교회가 성장하며,

성도가 변화되는 마중물로 봅니다.

 

최근 저자와 같은 글쓰는 훈련을 강조하는 분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매우 올바른 현상으로 보이며 목회자들에게 깊은 지식과 지혜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다만 한 가지 우려되는 것은 목회자가 먼저 신학적인 정립이 된다면 글쓰기는 금상첨화와

같지만 그렇지 못하면 위선의 옷을 껴입는 것이 될까 염려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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