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이래로 신분의 높고 낮음은 행복과 불행의 기준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신분제를 철폐하고 개선하고자 노력한 것이 역사입니다.
인간은 평등하다는 원리를 이해하지 못할 때 비극의 역사는 오랜 시간 지속되었습니다.
우리나라나 중국, 일본만 보아도 근세가 되기 전까지 신분제는 사슬이 되었습니다.
평등을 이해할 때 민주주의는 꽃을 피우게 됩니다.
그런데 성경은 이런 평등을 넘어 더 깊은 사랑의 원리를 전달합니다.
사랑이 없는 평등은 공산주의도 될 수 있습니다.
성부와 성자의 관계의 시작은 언제부터일까요?
남자와 여자의 관계질서는 언제부터 시작되었을까요?
* ...여자의 머리는 남자요, 그리스도의 머리는 하나님이시라(고전11:3)
하나님은 아담과 하와를 동시에 만들 수도 있었지만 성부와 성자의 관계를
잘 이해시키기 위해 순서를 따라 나오게 하셨습니다.
아담 안에 있던 여자를 아담으로부터 나오게 한 것입니다.
여기에 단순히 나오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질서를 부여했습니다.
하나님과 아들의 관계 가운데서도 질서가 있습니다.
* 이는 여자가 남자에게서 난 것 같이, 남자도 여자로 말미암아 났음이라,
그리고 모든 것은 하나님에게서 났느니라(고전11:12)
하와가 아담에게서 나온 것 같이 예수님도 아버지께로부터 나왔습니다.
하와가 갈빗대 하나로 지음을 받았지만, 예수님은 처음부터 하나님 안에 계셨습니다.
비슷하지만 전혀 다른 형태입니다.
성자나 성령이 만들어지거나 신성의 결함을 지닌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완전하신 하나님이셨습니다.
니케아 회의를 통해 전해진 귀한 결론들은 우리의 이해에 큰 도움을 제공합니다.
"하나님의 아들은 창조되지 않고 <나시어> 성부와 한 본체이시다""신성으로는 시간 이전에
아버지에게서 나셨으며"
누가 더 높은가?
강압적인 질서가 아니라 기원의 근원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높은 자가 낮은 자를 사랑하고 섬기는 질서는 멍에가 아닌 행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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