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자들은 구약 시대의 속죄함을 큰 의미없이 받아들이기도 합니다.
오직 예수님의 피만이 죄를 사할 수 있고, 동물의 피로는 죄가 사해져서는 안 된다는
논리를 폅니다.
"동물의 피가 인간의 깊은 죄악을 속할 수 있겠어?"
그런데 구약 성경은 곳곳에서 죄인의 죄가 온전히 사해졌다고 증거합니다.
동물의 피가 바로 예수님이 흘릴 피를 가리키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구약 시대에도 예수님의 피를 기억하면서 죄 사함을 주신 것입니다.
※ 그러므로 내가 엘리의 집에 대하여 맹세하기를 엘리 집의 죄악은 제물로나 예물로나
영원히 속죄함을 받지 못하리라 하였노라 하셨더라(삼상3:14)
엘리를 비롯하여 두 아들과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은 아브라함의 언약에 근거해서
죄 사함을 받았고, 태중에서 거듭났습니다.
부모의 믿음과 한 몸을 이룬 자녀를 거듭나게 하시는 것은 은혜입니다.
이미 태 중에서 거듭났기에 그 증표로서 할례를 받게 하신 것입니다(창17:7, 10).
그런데 구약 성도들의 <성화 과정에서> 이런 죄악이 발생했을 때 하나님은 죄 용서를 거절합니다.
하나님이 보실 때 엘리와 두 아들은 성령을 훼방한 죄를 범한 것입니다.
성령 훼방죄는 죄 사함을 받지 못하는데 의도적으로 하나님을 대적했기 때문입니다.
구체적으로 엘리의 두 아들은 여호와의 제사를 멸시했습니다(삼상2:17).
바꾸어 말하면 그리스도의 속죄의 피를 우습게 취급한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가 생각해야 할 점은 무엇일까요?
교회 안에서 이런 일들이 발생한 점입니다.
거듭난 자들에게 이런 문제가 발생함으로써 그들의 구원이 상실되었음을 경고한 것입니다.
아직도 대다수가 잘못된 구원론에 심취해 있습니다.
칭의만 있으면 구원은 보장된다는 견해를 따릅니다.
이들은 성화가 구원에 어떤 영향도 줄 수 없다고 못박습니다.
크게 잘못된 생각입니다.
거듭남은 칭의를 이루고, 성화는 그 칭의가 그리스도 안에 지속되도록 만듭니다.
성령의 계속적인 일하심이 성도 안에서 이루어지기에 결코 사람의 행위를 성화의 중심으로
놓아서는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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