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곱째 천사가 나팔을 불매 하늘에 큰 음성들이 나서 이르되,
세상 나라가 우리 주와 그의 그리스도의 나라가 되어,
그가 세세토록 왕 노릇 하시리로다 하니(계11:15)
박윤선 박사의 요한계시록 주석이나 강해를 보면 재림이 언제 일어나는지,
그리고 그 때의 상황의 절박함이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습니다.
신학자들이 계11:15절을 재림이 일어난 사건으로 보는데 반해 박윤선 박사는
그런 언급이 희미합니다. 그저 간단하게 설명하며 넘어갑니다.
"세상 나라가 우리 주와 그의 그리스도의 나라가 되어. 그 때까지는 공중의 권세
잡은 자, 곧 사탄이 이 세상을 다스리고 있었다(하나님의 섭리적 통치는 있었다).
그러나 이제부터는 하나님께서 전적으로 이 세상을 다스리신다.
그때에는 세상 끝날에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셔서 세계를 하나님께로 바르게
이끄실 것이다."(요한계시록 주석, p.315)
계11:15절에 이미 나팔이 울러졌고(trumpeted), 그리스도의 나라가 되었는데(became),
박윤선 박사는 세상 끝날에 있을 일로 제쳐두었습니다.
이런 절박함이 배제된 해석은 지루하고 생동감을 상실하게 만들었습니다.
계속해서 이런 표현들이 등장하기에 실망감을 줍니다.
"옛적에도 계셨고, 지금도 계신 주 하나님(계11:17). 24장로들의 이 찬송에 '장차 오실 이'란
문구가 없다. 그 이유는, 이 찬송은 주님의 재림을 맞이한 때에 드릴 것이기 때문이다."
(요한계시록 주석, p.315)
지금 재림이 일어났고, 24장로들의 그 광경을 보며 찬송을 드리고 있는데, 먼 산 쳐다보듯
말하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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