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구약 백성들의 성령 이해
1. 구약 이스라엘 사람들이 생각한 자신들의 정체성
회중 즉 평범한 삶을 살았던 구약 서민들이 생각하는 성령이해입니다.
회중 한 사람 한 사람이 각각 거룩하다는 것을 잘 알았습니다.
거룩한 이유는 하나님이 그들 가운데 계시기 때문입니다.
다른 말로 하나님의 성령이 함께 하신단 이야기입니다.
그들이 모여서 모세와 아론을 거슬러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분수에 지나도다. <회중이 다 각각 거룩하고>, 여호와께서도 <그들 중에 계시거늘>...(민16:3) |
모세는 이스라엘 회중의 상태를 이렇게 진단합니다.
* 주께서 백성을 인도하사 그들을 주의 기업의 산에 심으시리이다. 여호와여 이는 주의 처소를 삼으시려고
예비하신 것이라, 주여 이것이 <주의 손으로 세우신 성소>로소이다(출15:17)
곧바로 성도들을 성전 삼은 이유를 하나님의 나라(통치)가 이루어지기 위함이라 합니다.
* 여호와께서 영원무궁 하도록 다스리시도다(출15:18)
2. 평범한 여인 룻과 주변인들의 대화
이스라엘 평민들의 대화 속에서도 성령에 대한 친근한 언어가 무수히 많이 쏟아져 나옵니다.
나오미가 남편과 두 아들을 잃어버린 후 이방 며느리들에게 한 말입니다.
* <여호와의 손>이 나를 치셨으므로 나는 너희로 말미암아 더욱 마음이 아프도다(룻1:13)
보아스 역시 이방 여인 룻과의 대화 속에서 성령에 대해 즐겨 사용한 용어입니다.
* 여호와께서 네가 행한 일에 보답하시기를 원하며,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의
<날개 아래>에 보호를 받으러 온 네게 온전한 상주시기를 원하노라 하는지라(룻2:12)
성령에 대한 친근한 용법이 너무 다양합니다. 하나님의 손(주의 손), 입김, 눈, 날개, 눈동자, 어깨,
기운, 위엄, 지혜 등을 통해 성령의 역사하심을 표현했습니다.
3. 실제적인 다스림인가?
구약 성도들에게 성령을 주시고 내주하신 이유는 간단합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을 통치하시기 위함입니다.
신약 역시 주의 영을 주신 이유가 주님의 왕 되심을 성도 각 사람들과 교회에 적용하기 위함입니다.
하나님께서 구약 성도들을 성전(처소) 삼으신 이유가 종종 나옵니다.
* 여호와께서 영원무궁 하도록 다스리시도다(출15:18)
* 주의 나라는 영원한 나라이니 <주의 통치>는 대대에 이르리이다(시145:13)
* 시온아, 여호와는 영원히 <다스리시고>, 네 하나님은 대대로 <통치하시리로다> (시146:10)
출애굽 때 시내산에서 맺은 언약은 실제적인 언약입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 나라가 되었고, 그 백성이며, 제사장 나라와 그 소유입니다(출19:4-5)
먼 훗날 적용되는 언약이 아닙니다. 당대의 이스라엘과 그 후손에게 주어진 언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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