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구원론

지옥행 언어들

오은환 2015. 6. 19. 11:50

어떤 언어를 사용함으로 지옥으로 간다면 믿어지겠습니까?

말 한마디가 지옥으로 떨어지게 할 수 있을까요?

아나니아와 삽비라 부부가 이런 경우에 해당됩니다(행5:1-11).

 

베드로는 성령을 속이고 회개하지 않았던 것을 책망합니다.  

성령을 속이는 행위가 무엇입니까?

계속해서 회개를 촉구하는 말을 의지적으로 반역한 행위입니다.

 * 베드로가 이르되 아나니아야 어찌하여 사탄이 네 마음에 가득하여, 

   네가 <성령을 속이고> 땅 값 얼마를 감추었느냐(행5:3) 

 

복음서를 나와 무관하게 해석하면 함정에 빠질 수 있습니다.

이 말씀을 행해야 구원에 이르는가, 아니면 은혜로 구원에 도달하는가?

한 번 구원은 영원한 구원이 아닌가? 왜 그런데 지옥에 다시 던져질 수 있단 말인가?

 

예수님은 말 한마디 잘못한 죄를 살인 죄로 간주합니다.

 * 옛 사람에게 말한 바 살인하지 말라,

   누구든지 살인하면 <심판을 받게 되리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마5:21)  

 

예수님이 옛 언약 아래 있는 청중들에게 주셨기에 우리 신약 성도들은 해당되지 않습니까?

복음서의 말씀들은 구약 백성들이나 당시의 청중들 그리고 오늘날 신약 성도들 모두에게 적용됩니다.

모두가 동일한 신분이며, 모두가 구속받은 자들이며 성령이 내주하는 동일한 조건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이런 험한 말들을 해서는 안되는 이유입니다.

우리는 우리 스스로 죄 값을 지불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흘리신 그 피 값으로 구속 받았고 성령을 선물로 받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세 가지 예를 들어 불경건한 언어 사용을 금합니다. 

 *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형제에게 <노하는 자마다> <심판을 받게 되고>, 

   형제를 대하여 <라가라 하는 자>는 <공회에 잡혀가게 되고>,

   <미련한 놈이라 하는 자>는 <지옥 불에 들어가게 되리라>(마5:22)

 

앞 부분은 예수님의 피 값으로 구속받은 형제들에 대하여 언어로 그것을 부정하는 것을 철저하게 금하십니다.

욕하는 자들은 형제를 존귀한 존재로 만들었던 하나님을 형편 없는 신으로 추락시킵니다.

다시 말해서 하나님이 행하셨던 구속과 성령의 내주하심을 초라하게 만들었습니다.

후반부는 그런 자들이 받을 형벌을 묘사합니다.

심판을 받고, 공회에 잡혀 가고, 지옥 불어 던져지는 것은 모두 동일한 결과를 알려줍니다.

 

하나님은 이런 자들을 그냥 두지 않고, 성령을 반역한 자들로 취급합니다.

마치 출애굽한 이스라엘의 패역한 무리들처럼 다룹니다(시78:18-20).

하나님은 이들이 약속한 구원을 의지하지 않았기에 진노를 실행합니다(시78:21-22). 

 

형제를 함부러 판단하고 정죄하는 자들의 죄는 무엇일까요?

그것이 사실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구속으로 새 사람된 형제들은 노함을 받아야 하거나, 욕을 먹어야 하거나, 미련한 존재가 아닙니다.

 

 * 이것으로(말과 혀) 우리가 주 아버지를 찬송하고 또 이것으로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은 사람을 저주하나니,

   한 입으로 찬송과 저주가 나오는도다. 내 형제들아 이것이 마땅하지 아니하니라(약3:9-10)  

 

이런 말을 하는 자들은 형제들로부터 원망을 듣게 됩니다(마5:23).

이런 자들이 드리는 예배는 하나님이 받지 않습니다.

기도하거나 제물을 드려도 가인의 제물처럼 거절당합니다.

 

불경건한 언어, 거듭난 자들이 결코 써서는 안되는 비속어를 즐겨 사용합니까?

원래 그런 성격이닌까 이해해 달라고 하십니까?

성령이 회개의 기회를 제공할 때 잘못된 습관과 정죄의 범죄를 돌이킵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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