삭개오는 언제 구원 받았나?

* 예수께서 이르시되, ①오늘 구원이 이(삭개오) 집에 이르렀으니,

이 사람도 ②아브라함의 자손임이로다.

인자가 온 것은 ③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니라(눅19:9-10)

 

삭개오 이야기를 듣다보면 많은 의문들이 일어납니다.

 

1. 삭개오는 언제 거듭났는가?

'아브라함의 자손'은 언약백성으로 '할례'를 행함으로 외적으로 증명합니다.

마음의 할례를 받았기에 외적 할례로 그것을 인친 것입니다.

할례란 믿음으로 의롭게 된 것을 세례처럼 인친것입니다.

(나그네1004는 할례를 포경수술이라고 모독합니다. 언약을 발견하지 못한 것이지요)

 

 

 

* 그가 할례의 표를 받은 것은 무할례시에 믿음으로 된 의를 인친 것이니...(롬4:11)

 

아브라함의 자손(후손)은 어머니의 뱃속에 잉태되는 순간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은총을 입었습니다.

다른 말로 거듭나는 은혜를 입은 자들입니다.

그들이 복음을 떠나지 않는 이상 <우리에 든 양>입니다.

삭개오나 창녀와 세리들은 '잃어버린 양'입니다.

예수님은 이들을 찾아 왔습니다.

 

잃어버린 양이 거듭난 자임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나 복음을 떠난 상태로 놔두면 어찌 될까요?

당연히 죽습니다.

잃어버린 양은 사나운 이리나 곰, 사자에게 먹잇감이 되고 맙니다.

다시 우리(울타리)에 들어와야 살 수(구원) 있습니다.

 

2. 삭개오는 언제 잃어버린 양이 되었는가?

개인적인 상황을 우리가 다 알 수 없습니다만 삭개오는 세리를 하면서 점점 더 타락의 길로

간듯 합니다. 창녀들 또한 그랬을 것입니다.

계속해서 불의와 불경건한 상태에서 갈등하면서도 죄에서 떠나지 않은 상태입니다.

의도적으로 복음을 거부한 것이 지속될 때 성령은 떠나십니다.

 

3. 삭개오에게 무슨 일이 얼어났는가?

불의한 청지기처럼 삭개오는 자신에게 다가오는 처절한 심판 앞에서 회개했습니다.

즉각적으로 회개하며 옛 생활에서 잘못된 모든 것들을 청산합니다.

성령의 음성에 순종한 것입니다.

 

4. 잃어버린 양으로 지내면 구원은 사라지는가?

네, 그렇습니다.

불의한 청지기가 계속해서 불의한 짓을 할 수 없는 것과 같습니다.

심판자이신 하나님은 그들의 악행을 마냥 지켜보지만은 않습니다.

 

구원이 취소될 수 없다는 것은 크게 잘못된 인본주의적 사고입니다.

처음 사랑(복음)에서 떠날 수 있으며, 그 결과 성령이 떠날 수 있다는 말을 무시합니다(계2:4-5, 유19).

성경의 교훈 - 출애굽의 이스라엘 - 을 망각한 것으로 성령께서 떠나며 오히려 심판하심을

보지 않으려는 억지입니다(사63:9-14).

 

5. 구원의 회복인가, 다시 구원받음인가?

하나님은 잃어 버린 양에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회개의 기회를 부여합니다.

그렇지만 다 돌아오는 것이 아닙니다.

다수는 잃어버린 상태로 끝을 맺습니다.

 

의도적으로 복음을 거부한 자들은 더 이상 돌아오지 못합니다.

성령을 훼방한 죄에 해당됩니다(마12:31-32).

회개의 손길을 의도적으로 거부한 것입니다.

 

성령 훼방죄는 이방인들이나 불신자들에게 해당되지 않습니다.

그들은 처음부터 성령이 내주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구약시대에는 오직 아브라함의 자손인 이스라엘만 해당됩니다.

오늘날은 모든 신자들들에게 행당됩니다.

 

6. 아브라함의 자손 = 구원

아브라함의 자손은 곧 구원받은 자손이란 의미입니다.

그들은 이미 언약에 근거해서 구원의 은총을 받은 자들입니다.

그들의 부모의 신앙을 자녀와 한 몸처럼 인정하심입니다.

 

7. 성경적 구원론

왜 계속해서 구약을 언급해야 할까요?

세대주의자들과 일부 개혁주의자들은 자신도 모르게 신구약의 구원형태가 다르다고

주장합니다. 구원의 길이 여러 개 있다는 것으로 큰 일날 일입니다.

 

그들은 신약은 예수를 믿음으로 구원을 받고, 구약은 율법을 지킴으로 구원을 받는데,

아무도 율법을 지키지 못하닌까 구원받은 자들이 없다고 합니다.

(세상의 빚2나 나그네 같은 경우 계속해서 이런 말을 합니다)

 

신구약 모두 예수를 믿음으로 구원을 받습니다.

구원얻는 길은 오직 하나 뿐입니다.

'내가 곧(only) 길(the way)이요, 진리(the truth)요, 생명(구원 - the life)이니...'(요14:6)

 

구약은 모형을 통해서 장차 오실 예수님을 보여 주셨고, 그 은혜에 참여하게 하셨습니다.

이 간단한 진리를 모르니 오히려 복음의 훼방꾼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