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증인이 누구인지에 대하여 몇 가지 견해가 있습니다.
1. 모든 성도들 = 교회
무천년주의와 역사적 전천년주의에서 주로 사용합니다.
두 사람이 아니라 모든 성도들로 보며, 초림부터 재림사이의 모든 신자입니다.
다수의 신학자들이 이 견해를 취하고 있습니다.
두 촛대(계11:4)라는 용어에서 촛대가 교회를 가리키기 때문입니다(계1:20).
한 때 신약과 구약 성경이 곧 두 증인이라는 견해가 존재했었습니다.
그러나 이런 견해는 거의 지지를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런 주장은 풍유적(알레고리칼) 해석으로 끝나고 맙니다.
모든 것을 상징으로 접근하기에 본문을 벗어나며, 수많은 해석들로 갈라집니다.
2. 특별한 사명자들
두 증인은 두 명이 아니라 다수의 특별한 종말 복음 사명자로 봅니다.
이광복 목사와 민병석 목사는 두 증인의 개념을 가지고 십사만 사천과 남자아이까지 동일 용어로
채택합니다.
두 증인 = 남자 아이 = 십사만 사천
어떤 자들은 두 증인 사역운동을 하기도 합니다.
역시 두 증인을 두 사람이 아니라 다수의 복음전도자로 생각합니다.
이들은 전 세계에 흩어져서, 재림을 앞두고 크게 활동한다는 주장으로, 수많은 잠자던 성도들을
깨우는 역할을 하지만, 해석상에 많은 문제들을 일으킵니다.
상징과 문자적 해석이 혼용되어 혼란을 일으킵니다.
3. 두 명의 선지자 → 문자적으로 두 사람의 선지자로 봄
두 증인에 관해 두 선지자로 소개합니다(계11:10).
두 촛대 역시 스가랴를 통해 여호수아와 스룹바벨이란 특정한 인물을 지칭합니다(슥4:14).
여호수아와 스룹바벨 처럼 이스라엘의 회복을 위해 보내신 선지자로 보는 견해가
'본문에 충실'하며, 가장 적합한 방법입니다.
.
<두 증인 - 계11:1-13>
| 교회/모든 성도들 | 특별한 사명자들 | 두 선지자 |
해석 방법 | 상징적 접근 | 상징 + 문자의 혼합 | 문자적 접근 |
숫자 | 무수히 많은 증인들 | 십사만 사천 혹은 특정한 수 | 오직 두 명 |
두 증인의 활동 지역 | 온 세상(상징) | 온 세상(상징) | 이스라엘(문자) |
적그리스도(짐승) | 상징 | 문자 | 문자 |
사역속의 능력들 | 상징 | 상징 + 문자 | 문자 |
죽음, 부활, 승천 | 상징 | 문자 | 문자 |
칠천 명의 죽음과 성 십분의 일의 파괴 | 상징 | 상징 | 문자 |
어느 해석이 가장 적합한지 보시고 판단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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