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지 못하는 제물
제사법은 처음 듣는 자들에게는 매우 생소하고 이해가 어렵습니다. 이런 복잡한 제도를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이러다가 율법에 빠지는 것이 아닐까 하는 두려움도 일어납니다. 그러나 제사 속에 담긴 하나님의 지혜와 그것을 실행하는 사람의 마음은 우려한 결과를 가져오지 않습니다. 충분히 이해하며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별히 드려진 제물 중에는 아무도 먹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속죄제로 드려지는 제물 중에서 '피를 가지고 회막에 들어가 성소에서 속죄하게 한 고기'는 절대 먹어서는 안 됩니다. 그 피는 분향단의 뿔들에 바르고, 휘장 앞에 일곱 번 뿌립니다. 나머지 피는 번제단 밑에 쏟습니다(레4:6,7). * 그러나 피를 가지고 회막에 들어가 성소에서 속죄하게 한 속죄제 제물의 고기는 먹지 못할지니 불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