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계시록토론 678

여자와 처녀는 누구일까?

★ 이 사람들은 《여자》와 더불어 더럽히지 아니하고 《순결》한 자라, 어린 양이 어디로 인도하든지 따라가는 자며, 사람 가운데에서 속량함을 받아 처음 익은 열매로 하나님과 어린 양에게 속한 자니(계14:4) 위 구절을 문자적으로만 고집하여 십사만 사천을 모두 남자로만 보는 자들이 있습니다. 문자적 해석을 고수한다고 하면서 실상은 엉뚱한 결론에 도달한 것입니다. 문자만 고집한다면 뜻하지 않는 곳에서 복병을 만납니다. * 이들은(십사만 사천) * 여자(귀네) * 순결(정절 - 파르테논) - '파르테노스'는 처녀, 동정녀(마1:23), 처녀 딸(고전7:36,37), 정절로 사용됨 문자 그대로 번역하면 정말 웃기게 됩니다. ★ 이들은 여자들과 더불어 자신을 더럽히지 않은 자들이니, 그들(십사만 사천)은 처녀들이..

5. 계시록토론 2022.07.08

어려운 천년왕국 문제들이 해결될 수 있을까?

난해하면서도 중요한 의미를 담은 곳들이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천년왕국입니다. 이천 년 동안 난제로 남아 있어서 우리를 힘들게 했던 곳입니다. 성경에 단 한 번 나오는 곳으로(계20:1-7) '천 년 동안'으로 표현합니다. 6번에 걸쳐서 나오는데 이것을 상징 혹은 문자로 볼 것인지에 대해선 지금까지 논란이 되지만 다소 관대하게 받아들입니다. ➊ 천 년 동안 결박하여...(계20:2) ➋ 천 년이 차도록...(계20:3) ➌ 천 년 동안 왕 노릇하니(계20:4) ➍ 그 나머지 죽은 자들은 그 천 년이 차기까지 살지 못하더라(계20:5) ➎ 천 년 동안 그리스도와 더불어 왕 노릇 하리라(계20:6) ➏ 천 년이 차매 사탄이 그 옥에서 놓여(계20:7) 문맥적으로 천 년이란 기간이 존재함을 뚜렷하게 느..

5. 계시록토론 2022.07.06

<문자와 상징>으로 구분해 본 십사만 사천

계시록은 문자와 상징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문자적으로 접근할 것인지, 상징을 문맥에 맞게 해석할 것인지, 객관적이면서도 주관적인 선택이 필요합니다. 특별히 17가지나 되는 정황이 주어진 십사만 사천의 정체성 문제는 문자와 상징의 적절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① 에 흩어진 성도들(계7:1) - 상징 네 천사가 재앙을 내리려고 땅 네 모퉁이(동서남북)에 섰습니다. 이들이 내리는 재앙이 전세계적인 것을 보여줍니다. ② 하나님의 종들(계7:3, 19:5) - 문자 하나님의 종들은 어느 특정한 자들이나 이스라엘 사람들만이 아닙니다. 계시록을 알아야 하는 종들은 모든 성도들입니다(계1:1, 7:3, 19:10). 하나님을 경외하는 모든 자들이 하나님의 종들입니다(계19:5). ③ 땅과 바다, 나무들에게 심판 재앙..

5. 계시록토론 2022.07.05

타락한 천사들도 하나님의 일꾼이 될 수 있나?

성경은 옳고 그름의 기준이 됩니다. 타락한 천사들도 하나님의 일꾼 곧 사자가 될 수 있을까요? 하나님의 선한 뜻을 이루는데 타락한 천사들이 사용될까요? 특별히 회개를 촉구하는 재앙들을 내리는데, 그 도구로 악한 천사들이 사용될까요? 아닙니다. 그 속성을 거스려 행동할 수 없습니다. 간단하게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하나님의 선한 뜻을 수행하는 천사들은 모두 선한 천사들 뿐입니다. 적은 수가 아니라 셀 수 없이 많습니다. "천천이요, 만만이라"(계5:11) * 능력이 있어 여호와의 말씀을 행하며 그의 말씀의 소리를 듣는 '여호와의 천사들이여', 여호와를 송축하라(선한 천사들만 가능). 그에게 수종들며 그의 뜻을 행하는 모든 천군이여 여호와를 송축하라. 여호와의 지으심을 받고 그가 다스리시는 모든 곳에 있는 너..

5. 계시록토론 2022.07.03

세 가지 화 재앙에 대한 비교

5~7 나팔을 "세 가지 화"라고도 표현합니다(계8:13). 그 만큼 불신자들에게 어려운 상황이 펼쳐질 것을 경고한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바르게 접근해야 좋은 해석을 가져옵니다. 많은 신학자들이나 목회자들이 실수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붉은 색 글씨 부분에 주의하여 읽기 바랍니다. 5나팔 황충재앙 6나팔 이억의 마병대 7 나팔(일곱대접재앙) 재앙을 받는 대상 1 땅에 사는 자들(불신자들을 나타내는 관용어) 땅에 사는 자들(계8:13) 땅에 사는 자들(계8:13) 재앙을 받는 대상 2 하나님의 인침을 받지 않는 불신자들(계9:4) 하나님의 인침을 받지 않는 불신자들 하나님의 인침을 받지 않는 불신자들/적그리스도의 표를 받은 자들 재앙으로 인한 사망자 한 명도 없음/다섯 달 동안 괴롭힘/죽을 수 없음 가운데 ..

5. 계시록토론 2022.07.01

천년왕국에 병원과 장례식장, 상담소가 있을까?

세대주의자들이나 역사적 전천년주의자들이 실수는 천년왕국 부분에서 증폭됩니다. 실수의 이유가 무엇일까요? 1. 천년왕국은 현 지구가 위에 아무런 변화 없이 시작된다?. 이들은 재림 때 현 지구가 완전히 폐허가 되었다는 사실을 모릅니다. 그러면서 현재 예루살렘을 천년왕국의 수도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재림 직전 일곱 대접 재앙들로 말미암아 현 지구의 모든 생명체는 죽었고, 바다와 강물은 다 피로 변하여 악취가 나며, 먹으면 고통을 당하며, 생명체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일곱째 대접 재앙으로 인하여 세계의 모든 도시들과 건물들은 완전히 파괴되었습니다. 지상의 예루살렘 성(도시)도 완전히 파괴됩니다. 나무들은 다 불에 탔으며, 더 이상 생존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이런 폐허 속에서 천년왕국이 평화롭게 시..

5. 계시록토론 2022.06.18

24 장로들의 세 가지 정체성

※ 또 보좌를 둘려 이십사 보좌들이 있고, 그 보좌들 위에 이십사 장로들이 흰 옷을 입고, 머리에 금관을 쓰고 앉았더라(계4:4) 24 장로들이 누구인가에 대한 큰 틀은 앞 글에서 다루었습니다. 계4:4절에서는 24 장로들의 세 가지 비밀이 나타납니다. 1. 보좌들 위에 앉았다. 이기는 자들이 보좌에 앉습니다(계3:21, 계20:4). 그 존재가 성도이건 천사이건 그렇습니다. 이기지 못한 자들은 지옥에, 타락한 천사들 역시 하늘에서 쫓겨나 일부는 무저갱에 떨어졌고, 최후에는 이기지 못한 자들 모두 불못에 던져집니다. 다만 성도들이 보좌에 앉는 시기는 주님의 재림 후입니다. 즉 영광스러운 부활의 몸으로 보좌에 앉아 예수님과 함께 다스립니다(눅22:30, 계20:6). 그러므로 24장로는 이미 보좌에 안좌 ..

5. 계시록토론 2022.05.17

하늘의 존재들 비교

지금 천국에는 어떤 존재들이 살고 있을까요? 삼위 하나님과 더불어 피조된 존재들은 얼마나 있을까요? 대표적으로 계시록에는 어느 정도의 존재들을 등장할까요? 1. 삼위 하나님 보좌에 앉으신 이로 성부 하나님을, 어린 양과 사자로 묘사된 성자 하나님, 그리고 보좌 앞의 켜져있는 등불 일곱으로 묘사된 성령 하나님이 계십니다. 2. 24장로 계시록은 매우 특이하게도 네 생물을 먼저 언급하지 않고 곧바로 이십사 장로들을 묘사합니다(계4:4). 하나님의 보좌를 둘러 싼 형태로 존재합니다(계4:4). 어떤 자들은 이들을 구약 성도들의 대표자들로 말하지만, 신학자들은 천사들로 봅니다. 요한은 이십사 장로들을 '내 주여'라고 높여 부릅니다(계7:14). 3. 네 생물 하나님의 보좌를 중심으로 네 생물들이 있습니다. 정확..

5. 계시록토론 2022.04.30

계시록 열기가 식어가는가?

언제부터인지 모르지만 한국교회에 종말론의 열기가 식어가면서 계시록 연구나 토론도 잔 물결처럼 조용해졌습니다. 종말에 대한 열정이 사라진다는 것은 우리의 소망 또한 식어감을 부정하기 어렵습니다. 그 이유들을 어디서 찾아야 할까요? 1. 교회의 세속화입니다. 영원한 소망이 식어가면서 성도들의 눈은 세상만 직시하게 됩니다. 번영의 신학이 영원한 소망의 자리를 대신했습니다. 물질이 풍요로워지면서 하나님의 공급하심이 아닌, 돈의 위력을 실감하게 됩니다. 2. 한국교회 계시록 전문가들의 퇴장입니다. ➀ 이광복 목사님 - 한국교회에 계시록의 열정을 불어넣으셨지만 세대주의와 역사적 전천년주의 사이에서 제시한 길이 호응을 얻지 못하고 외면 당했습니다. 결과를 떠나 둘을 하나로 통합하려는 시도는 두려워서 아무것도 못하는 ..

5. 계시록토론 2022.04.08

영지주의자 니골라

※ 오직 네게 이것이 있으니 네가 니골라 당의 행위를 미워하는도다. 나도 이것을 미워하노라(계2:6) 에베소 교회를 힘들게 했던 니골라는 누구일까요? '이단반박'을 저술했던 이레니우스(140-200?)는 니골라가 초대교회 일곱 집사중의 하나라고 합니다. (가룟유다(막3:19)나 니골라(행6:5)는 항상 그 이름이 마지막에 등장하며, 가장 긴 설명이 따라옵니다. 아마 사도행전의 저자 누가는 니골라가 이미 복음에서 떠났음을 알고 기록한 듯합니다) 특히 이레니우스는 영지주의 이단들의 여러 분파에 대해서도 해박한 지식을 가졌습니다. "주님의 제자 요한은 이 신앙을 선언했고, 이 복음의 선언에 대해 케린투스(영지주의자)에 의해 사람들 가운데 주입 되었고, 그 훨씬 이전에는 그릇되게 그렇게 불린 지식(영지)이라는 ..

5. 계시록토론 2022.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