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약 6

성경의 중심 주제

신학대학원 다닐 때 궁금했던 것과 관심을 주는 토론 제목입니다. 성경의 중심 주제 곧 신학의 핵심이 무엇인가 하는 것입니다. 구속사(구원사), 예수 그리스도, 삼위 하나님, 하나님의 나라, 언약, 사랑, 은혜 등 많은 단어들을 놓고 어느 하나를 택할 것인지, 특정한 것을 배제하고 모두를 동등하게 취급하며 풍성함을 누릴 것인지를 고민했습니다. 교수님들은 지쳤는지 웃기만 합니다. 신학을 하는 각자의 몫이라 합니다. 저 또한 어느 하나를 택할지 모두를 골고루 받아들여야 할지 고민하다가 감당하기 어려운 과제로 남겨두었습니다. 특별히 다섯 가지 주제를 취하면 이렇습니다. ① 구속사(구원사) ② 예수 그리스도 ③ 언약 ④ 하나님의 나라 ⑤ 삼위 하나님 주제는 다섯 가지며 각각 다른 단어들로 구성되어 있기에 서로 분..

7. 하나님나라 2023.07.17

의인과 악인을 가르는 율법

시편과 잠언을 보면 의인과 악인이란 단어가 많이 나옵니다. 그 회수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시편은 악인에 대해 의인보다 배나 더 많은 언급합니다. 시 편 잠 언 의 인 44 회 62 회 악 인 82 회 76 회 누가 악인인가에 대해 깊이 생각을 안하다보면 신앙생활을 하는 자들은 결코 악인이 아니라고 단정하려 합니다. 악인은 멀리 있는 사람이며 나와는 상관없는 일로 치부합니다. 누가 악인이 될까요? 언약 백성 가운데서 율법을 버린 자들이 악인으로 취급당합니다. 굉장히 충격적인 이야기입니다. 그리스도의 구속을 근거로 주신 말씀과 성령의 조명을 따라가지 않고 떠난 자들이 곧 악인입니다. * 주의 율법을 버린 악인들로 말미암아 내가 맹렬한 분노에 사로잡혔나이다(시119:53) 시편 기자들은 왜 율법을 노래..

11. 시편 2015.07.21

언약, 교회(백성), 성령

바울은 고린도 교회에 편지하면서 매우 크고 견고한 신앙생활의 틀을 제시합니다. 우리가 너무도 잘 알고 있는 내용입니다. * 그런즉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의 제일은 사랑이라(고전13:13) 신앙생활은 믿음만 가지고 있을 수 없습니다. 소망이나 사랑만 가지고 있을수도 없습니다. 혹은 두 가지는 있는데 나머지 하나가 없다고 한다면 두 가지 역시 온전하지 못합니다. 소망이 없는 믿음은 이미 방향성을 상실한 것이며, 사랑 역시 맹목적인 것이 됩니다. 사랑이 없는 믿음은 종교적인 틀에 갇혀 버리고, 소망 역시 이기적인 것으로 변질됩니다. 믿음이 없는 소망은 모래 위에 지은 집과 같이 폭풍우가 밀려오면 무너지며, 사랑 역시 너무도 가볍습니다. 구약을 읽고 공부하면서 흔히 범하기 쉬..

8. 구원론 2015.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