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의 의미(R.C. 스프룰)

 

저자는 녹스, 웨스트 민스터 신학교에서 조직신학 및 변증학, 철학을 가르치고 있다.

현재 50여권의 책을 저술했으며 개혁주의 신학계를 이끌어가고 있는 분이다.

 

개인적인 이야기와 더불어 구원에 대한 부분을 섬세하게 묘사하고 있다.

"영화"를 구원의 완성으로 보면서, 그리스도와 같이 온전히 거룩한 상태가 되는 것을 묘사한다.

 

마지막으로 그는 이렇게 완성한다.

"하나님을 보는 것이 우리가 지음을 받은 궁극적인 목적이다"(P.164)

 

하나님으로부터 단절됨, 외면당함, 버림받음을 친히 담당하신 그리스도로 인하여,

하나님의 진노의 얼굴을 벗어나, 이제는 친히 그 얼굴을 뵙는 것은

양자된 우리 성도들의 가장 큰 영광이라고 묘사한다.

 

나 역시 그런생각을 자주했다.

우리 최고의 영광은 하나님의 얼굴을 뵙고, 살아가는 것임을 알았다.

하지만, 그 앞서서 하나님께 버림받고, 외면당하신 그리스도를 보지 못했었다.

 

하나의 진리를 깊이 깨닫는 것이 얼마나 어렵고,

또 한편으로는 얼마나 귀한지를 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