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하나님나라

이스라엘은 <장자>다

오은환 2017. 9. 7. 23:54

하나님은 장자(firstborn = 맏아들)에 대한 애착이 크십니다.

장자에 대한 깊은 사랑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아마도 맏아들(장자 = firstborn) 예수님을 통해 이루실 일들을 기억하셨기 때문이라 보입니다.

특별히 이스라엘은 하나님이 택한 장자입니다.

* 너는 바로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이스라엘은 내 <아들> 내 <장자>라(출4:22)

 

이스라엘을 장자로 호칭한 것은 의미심장합니다.

맏아들인 예수님을 통해 이 땅의 사람들을 자녀삼으셨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작은 민족중의 하나인 이스라엘을 장자 삼으시고, 

온 열방을 자녀삼으시려는 하나님의 계획은 독특하며 큰 지혜가 담겨졌습니다.  

 

이 독특한 세계사 속에서 이스라엘의 위치는 매우 존귀합니다. 

구속사적 역사관에서 볼 때 이스라엘이 단순히 구약시대에만 장자의 역할을

감당한 것은 아닙니다.

한 번 장자는 영원한 장자입니다.

 

다시 주님이 오실 때 많은 자녀들이 있지만 특별히 장자를 통해서 영광받으시려는

하나님의 깊은 의도를 보게 됩니다.

오랜 역사동안 큰 수치를 당했던 장자의 신분을 높이고 영광스럽게 해주시려고 합니다. 

 

적그리스도를 향해 당당하게 맞설 수 있도록 장자 이스라엘을 준비하셨습니다.

왜 이방 그리스도인들을 통해 그런 일을 하지 않고, 장자 이스라엘을 사용하실까요?

인간사에서도 장자의 역할이 비슷합니다. 

 

이스라엘이 재림을 앞두고 대규모 회심이 있을 것에 대해 싫어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젠 이스라엘도 단순히 교회의 일원으로 융화되어야 한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틀린 말은 아니지만 온전히 성경을 보지 못해서 나온 주장입니다. 

 

불신 이방인들과 이방 그리스도인들의 눈에 이스라엘은 존귀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이 장자를 높이셔서 영광을 받으려 하는 존귀함을 함께 기억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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