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손 혜성이 떨어지기 직전에 휴거된다는 견해에 대하여

요즘 아이손 혜성의 등장과 지구상에 미치는 영향을 가지고 재림과 연결시키는 무리들이 있습니다.

신실한 자들은 혜성의 충돌직전에 홀연히 휴거된다는 이상한 소문도 들립니다.

 

천체의 변화를 관측하면서 주의 재림을 예상하고, 또 갑작스런 휴거가 있을 것이라는 견해가

성경에 근거한 것인지, 아니면 성경을 오역해서 생긴 단순한 해프닝인지 진지하게 살펴보는 것이

우리 모두에게 중요한 일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들이 주장하고 글쓰는 근거가 되는 <일월성신에는 징조가 있겠고...눅21:25절>이

구체적으로 어떤 의미인지 살펴보면,

 

예수님이 말씀하신 종말장

 1) 마24:29-31 - 천체의 대 격변

 2) 막13:24-27 - 천체의 대 격변

 3) 눅21:25 - 일월 성신에는 징조가 있겠고...

 

 

베드로사도

 4) 행2:19-21 - 해와 달의 변함

 5) 벧후3:10-13 - 하늘이 불에타서 다 드러남

 

 

히브리서

 6) 히12:26-29 - 땅뿐만 아니라 하늘까지 진동함 

 

 

요한계시록

 7) 둘째 나팔 재앙(계8:8) - 불붙는 큰 산 같은 것이 하늘에서 떨어져 바다의 삼분의 일 파괴

 8) 셋째 나팔 재앙(계8:10) - 횃불 같이 타는 별이 하늘에서 떨어져 강물의 삼분의 일 오염

 9) 넷째 나팔 재앙(계8:12) - 해, 달, 별들의 삼분의 일이 타격을 받아 어두워짐

10) 여섯째 인 재앙(계6:12-14) - 천체의 대 격변

11) 넷째 대접 재앙(계16:8-9) - 뜨거운 태양으로 인한 타격

 

<간단하게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7-9번 까지만 재앙들이 재림 전에 있고- 파란색 부분만,

나머지는 <모두 재림의 징조>이며 재림과 더불어 악인들에게만 내리는 재앙입니다.

  

더 중요한 것은 7-9번 재앙들이 있더라도 그곳에 <반드시 휴거가 있다는 이야기는

전혀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천체를 통해 재앙의 심각성을 이야기하는 것은 옳은 이야기가 될 수 있지만,

그런 재앙이 있기 전 갑작스런 휴거가 있다는 것은 모두를 미혹하는 것이며,

성경에 근거하지 않는 사상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