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난해구절

왜 '사자'(말라크, 앙겔로스)가 중요한가?

오은환 2019. 1. 23. 14:36

왜 '사자'라는 용어가 중요한지 모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패스(통과)해도 무관하다고 생각하기 쉽지요.

하지만 패스하면 많은 것들을 잃게 됩니다.

 

하나님이 구약성도들과 함께 하게 하신 '사자'는 그들의 삶을 통치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누가 구약성도들의 삶을 통치했느냐는 신앙의 본질이기에 매우 중요합니다.

만일 오늘날 우리의 삶을 누가 통치하느냐, 어떻게 통치하느냐를 중시여기지 않고

성도를 논한다면 수박 겉핥기에 불과합니다.

 

어떤 자들은 아무 생각없이 여호와의 사자가 예수님이라 생각합니다.

조금만 신경써도 그렇지 않음을 알 수 있습니다.

 

1. 예수님이 제사장인가?

 

* ... 제사장은 만군의 여호와의 사자가 됨이거늘(말2:7)

 

예수님이 구약의 제사장으로 왔습니까?

바보가 아닌 이상 그런 해석은 불가합니다.

 

2. 기드온에게 나타난 여호와의 사자가 예수님인가?

 

* 기드온이 이르되 그가 여호와의 사자인 줄을 알고 이르되 슬프도소이다.

  <주 여호와여>  내가 <여호와의 사자>를 대면하여 보았나이다 하니(삿6:22)

 

예수님이 구약에 사람의 모습으로 나타났습니까?

아니면 천사의 모습으로 나타났습니까?

바울은 아무도 하나님을 보지 못했다고 하는데(딤전6:16) 수 없이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보았나요?

구약 시대에 예수님은 하나님이 아니었습니까?

 

3. 사자가 성령님도 되었다가 예수님도 됩니까?

 

그들의 모든 환난에 동참하사 자기 앞의 사자로 하여금 그들을 구원하시며

  그의 사랑과 그의 자비로 그들을 구원하시고 옛적 모든 날에 그들을 드시며 안으셨으나


  그들이 반역하여 주의 성령을 근심하게 하였으므로 그가 돌이켜 그들의 대적이 되사

  친히 그들을 치셨더니


  백성이 옛적 모세의 때를 기억하여 이르되 백성과 양떼의 목자를 바다에서 올라오게 하신 이가

  이제 어디 계시냐 그들 가운데에 성령을 두신 이가 이제 어디 계시냐

 

  여호와의 영이 그들을 골짜기로 내려가는 가축 같이 편히 쉬게 하셨도다(사63:9-14)

 

※ 사자 = 주의 성령 = 성령 = 여호와의 영

 

4. 성육신 하신 아기 예수님의 소식을 전하는 주의 사자가 또 다른 예수님인가?

 

* 주의 사자가 곁에 서고, 주의 영광이 그들을 두루 비추매 크게 무서워하는지라(눅2:9)

* 헤롯이 죽은 후에 주의 사자가 애굽에서 요셉에게 현몽하여 이르되(마2:19)

 

주의 사자 자리에 예수님을 넣고, 말이 되는지 보기 바랍니다.

 

5. 여호와의 사자가 모세인가?

 

어떤 자들은 하나님이 보낸 <내 사자가 모세>라고 주장하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전혀 다릅니다.

 

*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내게 범죄하면 내가 내 책에서

  그를 지워 버리리라,
  이제 가서 내가 네게 말한 곳으로 백성을 인도하라,
  <내 사자>가 <네 - 모세> 앞서 가리라(출32:33-34)

 

6. 이스라엘이 성령을 거스렸다고 했습니까?

   예수님을 거스렸다고 했습니까?

 

선지자들이나 사도들은 한 번도 구약 이스라엘이 예수님을 대적하거나 거스렸다는 말을

하지 않습니다. 그럼 어떻게 표현했을까요?

 

* 목이 곧고 마음과 귀에 할례를 받지 못한 사람들아 너희도 너희 조상과 같이

  <항상 성령을 거스르는도다> - 행7:51

 

* 그러므로 성령이 이르신 바와 같이 오늘 너희가 그의 음성을 듣거든,

  광야에서 시험하던 날에 거역하던 것 같이 너희 마음을 완고하게 하지 말라(히3:7)

 

구약 이스라엘이 거역한 것은 예수님이 아니라 성령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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